• 최종편집 2024-09-11(수)
 


 

교단 총회가 열리는 9월. 금년 총회에서 각 교단의 중요 쟁점은 무엇일까? 예장통합은 19일부터 21일까지 명성교회(김하나 목사)에서 제108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통합은 ‘세습방지법’ 조항 전면 재검토가 헌의안으로 올라와 있다. 기존 헌법 제28조 제6항에 대해 재적 당회원 3분의 2 이상과 공동의회 출석회원 4분의 3 이상이 찬성하면 ‘목회대물림’이 가능하도록 하는 개정안이다. 또 노회에서 여성 노회원의 비중이 10%를 초과할 경우 총대 선발 시 10% 이상을 여성 총대로 총회에 파송하는 ‘여성총대 할당제’도 헌의안으로 상정되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예장합동은 18일부터 22일까지 대전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에서 제108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합동은 지난 107회 총회에서 ‘여성 준목 제도’에 대한 연구를 한 뒤 108차 총회에 보고토록 했다. 여성사역자지위향상 및 사역개발위원회는 ‘총신대 신대원 졸업 여성사역자에 목사후보생 고시 및 강도사고시 응시 자격 부여’와 ‘여성사역자 지위향상 관련 로드맵 연구를 위한 상설위원회 전환’을 금번 총회에 보고 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여성 안수를 요구하지 않는 목사후보생 고시 및 강도사 고시 응시를 신대원 졸업 여성사역자에 허용, 타교단 유출을 막자는 취지로 해당 안건을 상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장백석은 19일부터 22일까지 천안 백석대학교회에서 제46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백석은 목회자 연금제도 연구 결과를 보고한다. 1. 젊은 목회자를 대상으로 국민연금 제도 가입하고 2. 국민연금에 가입하지 못한 목회자를 대상으로 교단 차원의 퇴직 연금 제도 마련 3. 은퇴 목회자를 대상으로 생활지원비 지급 등 3가지 제도다.

예장고신은 19일부터 22일까지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제73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지난 7월 20일 공포된 새헌법에 대한 개정안 수정과 강원노회전권위원회가 상정한 ‘강원노회 노회폐지안’, ‘고신대 학사/고려신학대학원 목회학 석사 연계과정 추진 및 고려신학대학원 캠퍼스를 활용한 신학계열 특성화 방안 추진’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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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총회 각 교단 쟁점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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