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세계박람회 부산유치 기도대성회’ 개최
“회원국 180개국 품고 100일 동안 기도하겠다”
2030부산세계박람회선교협의회(대표회장 김문훈 목사, 이하 2030부선협)는 지난 8월 20일(주일) 오후 4시 세계로교회에서 ‘2030 세계박람회 부산유치 기도대성회’를 개최했다. 2030부산세계박람회선교협의회는 부산지역 기독교 단체 19개가 연합해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28일 열릴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투표를 100일 앞두고 기도회를 열었다.
이날 예배는 오순곤 장로(2030부선협 실무회장)의 사회로 강안실 목사(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가 대표기도, 김태영 목사(한교총 전 대표회장, 2030부선협 명예회장)가 ‘두 떼나 이루었나이다’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부산지역 교계의 연합을 위해서’(부산성시화 김성은 목사), ‘11월 28일 세계박람회 유치 투표를 위해서’(부기장총 이광재 장로), ‘회원국 180개국 부흥과 선교사, 한인교회를 위해서’(2030부산기도단 윤만호 장로), ‘180개국 자매결연 중보기도 100개교회, 중보기도자 10만명을 위해서’(부산교회희망연합 류재덕 목사) 합심기도하는 시간을 갖고, 박선제 목사(2030부선협 상임고문)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발대식은 세계박람회 회원국 180개국의 깃발이 입장하며 시작됐다. 이어 이광훈 목사(세계스포츠선교회 대표회장)가 유치전략 간증, 김문훈 목사(2030부선협 대표회장)가 영상으로 인사말, 손현보 목사(2030부선협 상임회장)가 영상으로 환영사, 박형준 부산시장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또 하윤수 부산교육감, 김도읍 국회의원, 강승규 시민사회 수석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고, 이건재 목사(2030부선협 부대표회장)의 기도로 이날 집회를 마쳤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2030세계박람회 부산유치를 위해 매일 정한 시간에 기도하고, 전국과 전 세계 교회, 한인들과 연합한다”면서 “우리교회와 중보기도 및 자매결연을 맺은 나라의 복음화와 회복을 위해 구체적인 선교 전략을 세우고 이에 헌신한다. 또 부산지역 1800여 교회와 40만 성도들은 2030세계박람회 부산유치를 위해 작은 일 하나부터 실천하고 참여한다”고 다짐했다.
한편, 2030부산세계박람회선교협의회는 회원국 179개국 교회와 자매결연 등을 위해 홈페이지를 제작해 각 나라별 중보기도자 10만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또 개최지 투표일 약 한달전 기도대성회를, 한주전 파리 한인교회에서 중보기도 집회 및 국내 중보기도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