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고신 전국장로부부 하기수련회
다양한 특강과 은혜의 말씀, 효자효부상 시상, 축하 음악회등 진행
고신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허창범 장로)가 주최하는 제36회 전국 장로부부 하기수련회가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The-k 호텔 경주에서 개최됐다. 첫날 개회예배에서는 회장 허창범 장로의 인도로 직전회장 강상균 장로의 대표기도와 총회장 권오헌 목사의 ‘밝히 볼 때까지’라는 말씀이 있었으며, 고신장학회를 위해 헌금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개회식에서는 허창범 장로의 개회선언과 대회사, 경주시 주낙영 시장의 환영사, 장로부총회장 전우수 장로의 격려사가 있었다. 이후 고려학원 이사장 유연수 목사를 비롯한 총회 산하 기관장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은 금년 73차 총회 입후보자들에게 자신을 알리는 시간이 허락됐다. 개회예배 전 입장하는 장로들에게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고, 총회선거관리위원장(오병욱 목사)과 후보자들이 무대에서 직접 인사하는 순서도 진행됐다.
또 금년 처음 실시하는 ‘효자효부상 시상식’과 ‘소년소녀가장 후원’, ‘장로은퇴자 표창식’(20년, 25년, 30년 근속)도 특별사업으로 진행됐다. 효도상 수상자는 큰상에 김현정 집사, 효부상에는 안희연 권사(성산교회), 최병숙 집사(광중성광교회), 서하경 권사(동일교회), 박소연 사모(내포제자교회), 김홍갑 장로(대구성일교회) 등이 각각 수상했다. 장로근속 표창자는 ‘근속 30년 이상’에 박은환 장로(새샘교회)외 9명, ‘근속 25년 이상’에 한신조 장로(금산교회)외 6명, ‘근속 20년 이상’에 신두기 장로(진영교회)외 21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금년 36회 하기수련회에는 주강사로 김문훈 목사(포도원교회)와 윤광중 목사(신일교회 원로)가 은혜의 말씀을 전했으며, 김서택 목사(대구동부교회), 김학중 목사(꿈의교회), 이상억 교수(장신대학교), 허성동 목사(제일문창교회), 고정민 장로(복음의전함 이사장) 등 다양한 특강도 진행됐다. 또 축하음악회, 노회별찬양 경연대회, 영화상영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준비했다.
회장 허창범 장로는 “바쁘고 힘든 중에도 말씀과 은혜를 사모하며 수련회에 참석하신 장로회원 부부 여러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크게 넘쳐나길 소망한다”며 “이번 하기수련회를 통하여 새로운 영성과 영적인 환경을 회복하여 다시한번 교회가 이땅의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수련회는 약 1,400여명의 장로부부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