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기총 트리축제, 지방재정법위반 등으로 검찰 송치
배임수재, 배임증재, 업무상횡령, 사문서 위조 등 혐의
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강안실 목사)가 주관한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에 대해 부산광역시경찰청 반부패수사1팀이 지방재정법위반 등으로 지난 7월 31일 검찰에 송치했다. 부산광역시경찰청은 작년 10월에도 2017년(제9회) 트리문화축제 관련자 3명에 대해 검찰에 송치했고, 검찰은 이들 3명에게 대해 각각 벌금 200만원을 구형한 바 있다. 이번에 송치한 사건은 2018년(제10회) 이후 트리문화축제 관련 건이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1. (사)000 회계담당 및 재정국장 피의자 000의 배임수재 혐의. 2. 트리시설 설치 업체 피의자 000의 배임증재 혐의. 3. 0000총괄기획팀장 피의자 000의 업무상횡령 및 지방재정법위반 혐의. 4. 0000총괄기획팀장 피의자 000, 트리시설 설치 업체 피의자 000의 사문서위조 및 행사, 업무상횡령 혐의. 5. (사)000 사무국장 및 행정국장 피의자 000, 0000 총괄기획팀장 피의자 000의 업무상횡령 및 지방재정법위반 혐의 등이다.
한편, 부산경찰청은 ‘보조금 환수규정’이라는 법적 근거로 인해 부산시와 부산중구청에 트리축제 관련 집행내역에 대한 과사용, 혹은 타용도 전용, 잘못 사용한 것에 대해 환수조치 하라는 지시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