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인수 계속 감소, 교회수·목사수는 계속 증가
중고등부 첫 10만명 이하로 떨어져
예장통합 총회(총회장 이순창 목사) 전체 교인수가 지난해와 비교해 56,232명 줄어 8년째 감소 중인 것으로 발표했다.
통합총회 통계위원회(위원장 정훈 목사)는 지난 7월 31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회의를 열고 오는 9월에 열릴 제108회 총회에 보고할 교세 통계를 확인했다. 이날 보고에 따르면 2022년 12월 31일 기준, 전체 교인수가 2,302,682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1년 34,005명 감소, 2022년 56,232명 감소로 2.38% 감소했다. 2년간 약9만명의 교인이 줄었고, 2015년부터 8년째 교인수가 감소 중이다.
통계위원회는 향후 전체 교인수가 2027년 200만명 이하로 떨어져 10년 후인 2033년에는 160만명의 수준이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에 총회, 노회, 교회의 구체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교회학교도 계속 감소 중이다. 영아부 10,206명, 유아부 13,613명, 유치부 32,388명, 유년부 33,371명, 초등부 38,252명, 소년부 42,307명, 중고등부 97,73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영아부 331명, 유아부 455명, 유치부 2,132명, 유년부 869명, 초등부 1,492명, 소년부 905명, 중고등부 2,791명이 감소했고, 특히 중고등부는 처음 10만명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교회수, 목사수는 계속 증가 중인 것으로 발표됐다. 통합 총회 소속 교회는 지난해 대비 55개 늘어난 9,476개이며, 목사수는 757명 늘어난 22,180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