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데이터연구소는 구독자 중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선호하는 여름 휴가 유형에 대해 물은 결과, ‘자연휴식형(산, 계곡, 바다, 캠핑 등)’이 43%로 가장 많이 꼽혔다. 다음으로 ‘호캉스형’ 37%, ‘영성회복형’ 12% 등의 순이었다.
목회데이터 연구소는 “자연휴식형과 호캉스형이 80%로 나타나 육체적으로 지쳐있고 쉼이 필요한 목사님이 많을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남성 담임목회자를 대상으로 몇 가지의 사모 유형을 제시한 후 사모님(배우자)이 어떤 유형에 해당되는 지를 물은 결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원하는 ‘그림자형’이 23%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전통적/내조형 사모상과 현대적/적극적 사모상으로 구분해보면 전통적 사모상(그림자형+한나형+어머니형+은둔형)은 58%로 절반 이상 응답되었고, 반면 적극적으로 사역에 참여하는 사모의 경우(동역자형+주도형+어드바이저형)는 32%로 나타나, 아직은 목회를 돕는 위치에서 전통적인 사모의 역할을 수행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 이 외에 사모의 외부 경제 활동을 통해 목회를 지원하는 ‘캐시카우형’은 10명 중 1명꼴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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