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주년 8.15 광복절을 기념해 한국교회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부산교회총연합회(회장 김경헌 목사)는 오는 8월 13일(주일) 오후 3시 30분 부산영락교회(윤성진 목사)에서 ‘제78주년 8.15 광복절 기념예배’를 개최한다. 이날 집회는 장학일 목사(예수마을교회)가 설교, 윤성진 목사가 축도, 이재완 목사(자문위원장)와 김상권 장로(부기장총 증경회 회장)가 격려사, 박형준 부산시장과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강안실 목사)가 주최하고 사하구기독교협의회(회장 문상무 목사)가 주관하는 ‘제78주년 8.15광복절 나라사랑기도회’가 오는 8월 13일(주일) 오후 5시 괴정중앙교회에서 개최된다. 이날 예배는 정성구 박사(전 총신대, 대신대 총장)가 강사로 나서 설교할 예정이다.
부산복음화운동본부(이사장 이재완 목사, 총본부장 윤종남 목사)와 부산교회희망연합(총재 김문훈 목사, 대표회장 이건재 목사)의 공동주최로 오는 8월 16일(수) 오전 10시 30분 순복음강변교회에서 ‘제78주년 815광복절 기념 대성회’가 열린다. ‘자유의 깃발을 높이 들고’라는 주제로 열릴 이번 집회는 장경동 목사(대전중문침례교회 담임)가 강사로 나선다.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이사장 윤형주)가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기부 마라톤 ‘2023 815런’ 참가자를 모집한다. 815런은 광복절(8월 15일)을 맞아 독립유공자에 대해 감사함을 되새기고 ‘잘될 거야, 대한민국!’이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기부 마라톤이다.
지난 2020년에 시작해 지난 3년 동안 9,610명이 참가해 약 23억 원의 후원금을 모아 지금까지 독립유공자 후손 8가정에 보금자리를 선사했다. 올해는 역대 최다 인원인 8,15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자는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일정 거리(3.1km, 4.5km, 8.15km)를 걷거나 달릴 수 있다.
참가신청은 8월 7일까지 한국해비타트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전액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사용된다. 8.15km를 달릴 수 있는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광복절에 션과 함께 달릴 오프라인 러너 815명을 모집한다.
이 외에도 8월 한 달간 카카오같이가치 ‘모두의행동’ 인증미션, 모금함 기부를 통해 함께할 수 있으며, 인스타그램 해시태그로 815런을 인증한 러너에게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국해비타트는 2017년부터 지금까지 독립유공자 후손 86세대에 안락한 보금자리를 지원했으며, 815런 후원금으로 지은 9호 집 헌정식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