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30(수)
 
예장합신.JPG예장합신 제100회 총회가 지난 22일(화)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열렸다. 임원선거 모습
 
 예장합신(총회장 우종휴 목사)이 지난 22일(화)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제100회 총회를 개최하고, 직전 부총회장 안만길 목사(서울 염광교회)를 신임 총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제100회 총회는 전국 21개 노회의 목사, 장로 총대 19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예장합신은 총회 모든 임원선거가 ‘출석총대 전원후보제’로 진행된다. 안만길 목사가 총 193표 중 170표를 얻어 총회장에 당선됐다. 안 목사는 “개혁주의적 교회관을 세워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2차 투표 끝에 목사부총회장에 최칠용 목사가 선출됐다. 장로부총회장에는 송태진 장로가 당선됐으며, 서기에 홍문균 목사, 부서기에 박병선 목사, 회록서기에 문수석 목사, 부회록서기에 공현식 목사, 회계에 공종복 장로, 부회계에 백성호 장로가 각각 선출됐다.
 24일까지 열리는 예장합신 총회에서는 10여개의 헌의안을 다룬다. 총회 규칙 수정, 임시목사 2년 시무 폐지, 목회자 은급 규정과 총회장 선거의 경우 목사 부총회장을 박수로 추대한다는 내용의 헌의 안들이 상정돼 있다.
 특히, 지난 주 열린 예장합동(총회장 박무용 목사) 제100회 총회에서 두날개선교회(대표 김성곤 목사)와 관련해 공청회를 열었던 예장합신 이단대책위원회에 엄중 항의를 결정해 예장합신 총회의 반응이 주목되고 있다.
 한편, 예장합신 총회가 열리는 경주 코모도호텔 주변에서는 지난해 합신총회에서 이단으로 규정된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 측 신도 400여 명이 이단 규정 결의 철회를 주장하며 시위를 벌였다. 시위는 총회 기간 내내 벌일 예정이다. 경찰은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경북 경찰 6개 중대 400여 명을 동원해 총회 장소 주변 경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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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신, 안만길 신임 총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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