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회 총회 임원진 합동인터뷰
참석자: 총회장 신상현 목사, 목사부총회장 배굉호 목사, 장로부총회장 김진욱 장로, 사무총장 구자우 목사
당선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신상현 목사(이하 신) :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제65회 총회가 개회되었습니다. 이번 총회는 고려총회와 통합하는 역사적인 총회입니다. 금년 65회 총회 주제가 복음, 개혁, 성장입니다. 질적, 양적인 성장을 하는 고신총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고신이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와 성원을 바랍니다.
배굉호 목사(이하 배) : 총회장님의 비전과 뜻을 잘 살펴 따르겠습니다. 교단안에 개혁할 일이 많습니다. 조직과 개편, 진행 등 미래지향적인 총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진욱 장로(이하 김) : 장로부총회장은 총회장님을 잘 보필하고 기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금년 총회 주제를 잘 섬기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구자우 목사(이하 구) : 고신은 내구성이 강한 교단입니다. 이런 장점으로 한국교회 앞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려와의 통합이 갑자기 이뤄진 느낌입니다. 하지만 합신은 통합추진위원회가 오래전에 구성되었지만, 결실을 맺지 못하고 있습니다. 총회장님 임기 중 합신과의 좋은 소식을 기대해도 되겠습니까?
신 : 고려와의 통합은 여건이 잘 맞았습니다. 서로가 필요했고, 또 절실했기 때문에 단시간내 통합이라는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합신은 서로가 필요성을 갖고 있지만, 절실함에서 고려와 차이점이 있습니다. 여건도 쉽지 않습니다. 현재는 교류쪽으로 이야기가 더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릅니다. 여건이 잘 맞아지고, 서로가 간절히 원한다면 언제든 통합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기총과 한교연과는 어떤 관계를 맺어 나가실 계획이십니까?
신 : 한기총은 탈퇴한 상태고, 한교연은 가입하고 있지 않고, 관망중인 상태입니다. 조금 더 지켜 볼 생각입니다.
내일 고려 총대들이 옵니다. 특별한 선물이 있습니까?
구 : 일단 식사준비는 되어 있습니다.(웃음) 몇가지 상징적인 선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고려와의 통합에서 아직 남아있는 과제가 있다면 설명해 주십시오.
배 : 우리교단은 먼저 선포하고 통합을 추진한 것이 아니라, 철저한 준비 후 통합을 선포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괴리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형제가 40년 만에 만났는데, 서로가 많이 다를 것입니다. 그래서 1년 동안 후속처리위원회를 가동하여 좀 더 하나되기 위해 노력할 생각입니다.
각 교단안에 통합을 반대하는 세력은 없습니까?
구 : 우리쪽은 없습니다. 하지만 고려측 안에는 일부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 일부까지도 후속처리위원회를 통해 마음을 돌려 놓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총회장님께서 끝으로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 늦은시간까지 감사합니다. 한해동안 고신총회가 바르고, 옳은 길로 갈 수 있도록 잘 지적해 주시고, 고신을 위해 기도도 부탁드립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