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9-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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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클럽 발대식에서 부산 16개 구군을 상징하는 깃발이 입장했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박남규 목사)는 지난 3월 8일(수) 오후 7시 30분 포도원교회에서 ‘파파클럽 발대식’을 개최했다. 어머니들의 기도모임인 ‘마마클럽’에 이어 아버지들의 기도모임 ‘파파클럽’이 발족했다.

이날 행사는 정인규 목사(부산성시화 파파클럽)의 기도, 박상철 목사(부산성시화 부본부장)의 발대식 선언, 16개 구군을 상징하는 깃발 입장에 이어 김성은 목사(부산성시화 대외협력단장)가 주제성구를 낭독하고 정동수 장로(파파클럽 대표섬김이, 부산성시화 남성기도국장)가 비전선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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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선포 중인 정동수 장로

 

정동수 장로는 “3월 1일 열린 어린이금식기도회에 참석하면서 아이 때문에 울고, 남편 때문에 울고, 가족이 살아갈 조국 때문에 울던 어머니들의 기도 소리가 큰 북소리처럼 들렸다. 아버지상을 잃어버린 시대에 거룩한 손을 들고 기도할 아버지를 부르는 하나님의 음성이었다. 가정의 큰 기둥인 어머니와 아버지가 일어나 다시 울어야 살 수 있다는 소명을 갖게 되었다”면서 “대한민국 근대사를 보면 나는 못 먹어도 자식을 잘 살게 하려는 헌신 위에 지금 대한민국이 세워졌다. 영적 공황상태에 빠진 이 시대에 이제 아버지들이 다시 거룩한 손을 들어야 한다. 어머니가 낮에 기도한다면 그 바통을 이어 받아 아버지가 한 달에 한번이라도 저녁에 모여 기도해야 하지 않겠는가? 부산의 파파들이 열방을 마음에 품고 기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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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중인 김문훈 목사

 

이어진 설교에서 김문훈 목사(포도원교회)는 “남자들이 모여 정치 이야기, 허탄한 이야기, 부질없는 이야기를 하지 말고 아버지들이 기도해야 한다. 아버지들이 기도의 손을 들 때 그 손이 거룩해진다”면서 “모세, 아론과 훌이 기도한 것처럼 아버지, 할아버지들이 손을 들고 기도하면 승리가 있었던 것처럼 파파클럽으로 인해 가정과 도시, 나라와 민족에 기도의 불길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최측은 “파파클럽은 바울처럼 기도하고 바나바처럼 섬기는 자발적, 독립적, 중립적인 아버지들의 연합기도운동이다.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고 거룩한 도시를 이루는 도시연합기도운동이다. 부산을 비롯한 각 지역의 파파클럽과 영적인 연합을 이루어 한국교회와 다음세대의 부흥과 복음적 통일 한국과 선교 한국을 위해 기도로 준비하는 십자가 군대이다”고 밝혔다.

한편, 파파클럽은 매월 넷째주 저녁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첫 모임은 오는 4월 27일(목) 오후 7시 30분 포도원교회에서 1차 기도회를 가진다. 이날 오전에 열릴 마마클럽 기도회를 이어 저녁에는 아버지들이 기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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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성시화운동본부는 지난 3월 8일(수) 저녁 포도원교회에서 ‘파파클럽 발대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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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는 아버지들 모인다” 파파클럽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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