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시화, ‘사랑의 쌀’ 1600포 배부
20년째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 나눠
부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박남규 목사)는 지난 2월 17일(금) 오후 2시 홈플러스마린시티점에서 제20회 사랑의쌀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모금한 약 4천만원으로 쌀을 구입해 이날 전달했다. 1600여포의 쌀을 340여 기관, 단체, 교회에 배부했다.
전달식은 류재덕 목사(부산성시화운동본부 사회복지위원장)의 사회로 손진호 목사(부산성시화운동본부 사회복지위원회 총무)가 기도, 박남규 목사가 인사말을 전했다. 박남규 목사는 “사랑의 쌀 나누기는 각 교회와 단체 그리고 성도와 시민들이 예수님의 섬김과 나눔을 본받아 시작하게 됐다. 소외된 이웃에게 조그만 사랑을 나누어 그리스도의 사랑이 이 도시 가운데 가득하기를 꿈꾸며 예수사랑을 실천하는 운동”이라면서 “20년째 사랑의 쌀 나누기를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많은 교회와 성도님들의 관심과 섬김으로 가능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이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성시화운동본부는 사랑의 쌀과 더불어 ‘우리동네전통시장 살리기’도 진행 중이다. 16개구·군청, 동주민센터와 협력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 상품권을 기증하고 있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는 지난 1월 26일 수영구청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 6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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