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16(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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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나무 교육개발원은 지난 3년 동안 쉼 없이 ‘우리집 성경놀이터’를 개발하였습니다. 이는 부모가 자녀에게 복음을 인지적인 방법으로만 설명하지 않고, 구조화되지 않은 놀잇감을 이용해서 복음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컨텐츠입니다. 지금까지 향기나무가 개발한 놀이는 약 100여개가 넘으며, 그 중에서 복음 놀이 50개를 정리하여 책으로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50주 과정의 복음놀이 책이 발간되면, 누구나 손쉽고 저렴하게 복음놀이를 만날 수 있습니다. 특별히, 복음놀이터는 저 멀리 땅 끝에서 복음을 전하시는 선교사님들과 한인교회 사역자들에게는 귀한 도구가 될 것입니다. 그들이 사역하는 현장은 한국보다 훨씬 더 복음전파를 방해하는 장벽이 많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언어의 장벽, 문화의 장벽, 세대의 장벽일 것입니다. 대부분의 복음 도구는 안타깝게도 인지적인 방법 중심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향기나무교육개발원에서 개발한 복음 놀이는 언어와 문화와 세대를 뛰어넘을 수 있는 차별화된 복음도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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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이번 복음놀이 50주 과정의 놀이시연에 참여한 인원입니다.

 

4세 어린이 1명, 5세 어린이 1명, 7세 어린이 1명, 9세 어린이 2명, 10세 어린이 4명, 11세 어린이 1명, 12세 어린이 1명, 12세 어린이 1명, 14세 청소년 1명, 40대 장년 5명, 50대 장년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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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연령의 영아, 유아, 아동, 청소년, 장년이 3일 동안 동일한 놀잇감과 내용으로 복음놀이를 경험하였습니다. 복음놀이가 진행되는 동안, 세대의 수준 격차로 인한 어려움이 있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함께 뛰고 놀고 웃으면서, 우리는 어느 새 나이와 성별과 모습을 초월한 하나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것이 복음놀이의 힘입니다.

복음을 인지적, 논리적으로 설명하지 않아서 복음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을까요? 복음놀이가 마친 둘째 날, 이들 중 세 명의 아동들이 목욕탕에서 만난 할머니께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말을 능숙하게 잘 하지 못하는 유아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복음의 스토리를 떠올려 이야기합니다. 이 모든 것은 복음을 온 몸으로 경험한 당연한 결과입니다.

「복음을 놀이하다 50」(가제), 이 책이 나오기까지 앞으로도 많은 과정이 있으며, 무엇보다 많은 분들의 후원과 기도가 절실합니다. 예수님 손에 올려진 오병이어처럼, 주님 손에 올려져 열방의 많은 영혼을 배불리는 데에 쓰임 받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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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교육나침반] 복음을 놀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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