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12-0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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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중인 손의성 교수

 

2023 한국교회 트렌드를 알려주는 ‘2023 한국교회를 말하다’가 지난 11월 15일(화) 오후 7시 부전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기아대책, 목회자미래비전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부산성시화운동본부, 목회자데이터연구소가 협력했다.

성창민 목사(부산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세미나는 박성규 목사(부전교회)가 인사말, 오광렬 목사(거제교회)가 기도를 했다. 이날 손의성 교수(배재대 기독교사회복지학과)가 ‘한국교회와 액티브시니어’라는 제목의 강의를, 조성실 교수(장신대 객원교수, 소망교회 온라인사역실장)가 ‘하이브리드교회와 목회’라는 제목으로 강의했다.

 

손의성 교수는 은퇴 이후에도 소비생활과 여가생활을 즐기며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액티브시니어를 소개하면서 “우리나라가 앞으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액티브시니어들이 일으키는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이를 부담으로 여길지, 기회로 여기고 준비할지 어떤 자세로 대하느냐는 중요하다”면서 “강한 소속감을 지닌 시니어세대는 교회의 큰 자원이다. 헌신할 준비가 되어 있는 이들을 위해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교회가 준비해 동기부여를 한다면 시니어가 주역으로 사역할 수 있고, 교회 성장의 주역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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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실 교수가 강의하고 있다.

 

이어 두 번째 강사로 나선 조성실 교수는 미국 초대형교회인 덴버교회가 건물을 매각하고 온라인교회로 전환한 사례 등을 설명하면서 “한국교회는 코로나를 지나면서 ‘오프라인교회는 사라질 것인가?’, ‘온라인교회는 진정한 교회인가?’라는 질문을 하며 논쟁이 되었다. 그러나 이 질문은 한계가 있고 이보다 더 중요하고 본질적인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대 김난도 교수의 연구진이 2년마다 발표하는 저서 <인사이트>를 소개하며 “이 책에서는 사람들이 다시 오프라인에 모일 것이라고 분석하며 트렌드를 전망했다. 김난도 교수는 ‘죽어가는 것은 오프라인 공간이 아니라, 고정관념이다. 지루한 공간은 죽고, 가슴 설레는 공간은 산다’고 말한다. 교회도 어떻게 하면 성도들의 가슴 설레는 공간이 될지 고민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에 노출되어 살아온 다음세대들은 온라인보다 오프라인에서 오감으로 느낄 때 만족감을 누리고 온라인으로부터의 해방감을 느낀다고 한다. 그래서 여전히 오프라인은 중요하다. 온라인, 오프라인 각 영역이 가진 특성이 있음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성실 교수는 올해부터 시작한 소망교회의 온라인구역을 맡아 목회하며 느낀 점을 소개했다. 조 교수는 “온라인구역을 해보니 여러 가지 이유로 교회에 오지 못하고 신앙생활 하는 성도들이 많다. 온라인으로 신앙생활하는 분들도 안정적으로 사역할 수 있게 장을 마련해 줄 필요가 있다”면서 하이브리드교회를 설명했다. “하이브리드교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중 어느 한 장소를 기본으로 삼지 않는 교회를 말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중 어느 한 곳에 장소의 우선성을 두지 않고 두 영역 모두를 진정성 있게 돌보고, 동일한 관심을 둔다”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대립관계가 아닌 상호보완 되어야 하는 관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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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시니어에 주목’ 그리고 ‘하이브리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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