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15(화)
 
고신대복음병원 인증평가 현판식.JPG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은 3일(목) 인증평가 현판식을 통해 “입원부터 퇴원까지 환자안전 잘 지켜지는 병원 입니까?”라는 질문에 고신대복음병원은 “예스(Yes)”라고 답했다.
 환자가 병원에서 치료받을 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가 안전이다. 이를 위해서 환자의 인적사항을 묻는 것을 시작으로 원무접수, 입원, 각종 검사 등이 진행된다. 병원 위생, 약물처방, 감염관리, 의료사고 예방, 소방, 재난 예방 등 병원 안전에 관련된 사항은 셀 수 없이 많다.
 병원은 일분일초를 다투며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장소이기 때문에 환자의 안전을 소홀히 했다가는 사망에 이르는 의료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 환자의 입원부터 퇴원까지 전 과정에서 과연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병원인지 여부를 평가하는 제도가 JCI인증과 의료기관평가 인증이다.
 의료기관 인증평가의 경우 2011년 실시됐던 1주기 평가에서는 4개 영역별 평균점수가 각각 80% 이상이면 인증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2주기 평가에서는 각 장마다 8점 이상, 각 기준마다 5점 이상, 조사 항목 전체 평균이 9점 이상을 받아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2주기 평가의 조사 항목은 총 537개, 과정 및 성과를 평가하는 조사 항목이 432개로 전체 조사 항목이 크게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환자 안전 및 의료 질 향상에 관한 평가 항목과 내용들이 실질적으로 강화됐다.
 지난 4월 6개조로 나눠 인증평가를 실시한 평가단은 총평에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의료계의 환경 속에서도 경영진의 통솔과 교직원들의 노력의 흔적이 병원 곳곳에서 보인다”며 “기독대학병원답게 교직원, 환자, 보호자가 가족 같은 분위기여서 보기 좋았다”고 밝혔다. 또한 “안전관리 체계는 그 어느 기관과 견주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며 “이 병원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의료기관 인증평가는 ▲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지원체계 ▲성과관리체계 등 4개 영역과 537개 조사항목으로 이뤄졌으며, 세부항목은 환자 안전과 화재 안전, 질 향상 운영체계, 직원 교육 등으로 의료서비스 전반의 질을 평가한다.
 2주기 인증평가를 위해 고신대복음병원은 JCI인증 대신 2주기 의료기관인증평가를 택했다. 복음병원 관계자는 “국비 유출보다는 국내 의료의 질을 믿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인증 결과 지난 6월의 메르스를 이겨내는데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김기천 부산시 보건체육국장은 “지난 메르스 때 부산지역에서는 유일하게 3개의 음압실을 갖춘 고신대병원이 음압실은 물론 메르스 환자들을 위한 50병상을 제공하겠다고 밝혀 큰 힘이 됐다”고 했다.
 이상욱 병원장은 “최고와 최상을 동시에 추구하는 고신대복음병원은 최적의 치유환경을 가진 암 전문 대학병원”이며 “지방에서는 가장 많은 암 환자와 의료관광 환자들이 믿고 찾는 병원인 만큼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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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 2주기 인증평가 현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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