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고신, ‘사랑으로’ 주제로 72회 총회 개막
총회장 권오헌 목사, 부총회장 김홍석 목사·전우수 장로 선출
예장고신 제72회 정기총회가 ‘사랑으로’라는 주제로 20일 오후 1시 포도원교회(김문훈 목사)에서 개막했다.
개회예배에서는 총회장 강학근 목사의 사회로 부총회장 권오헌 목사의 ‘사랑으로써’라는 말씀이 있었다. 권 목사는 “(어떤 문제에 직면하던지)사랑으로 받아들이고, 사랑으로 충성하고, 사랑으로 세워나가는 총회가 되어야 한다. 서로 사랑하고 용서하며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2부 사무처리 시간에는 총대 522명 중 519명 참석으로 총회를 개회했다. 절차보고와 선거관리위원회 보고 후 총회 임원, 유지재단 이사, 학교법인 이사 선거에 들어갔다.
총회장 후보로 출마한 권오헌 목사(서울시민교회)는 찬성 462표를 얻어 총회장에 당선되었고, 관심을 모은 목사부총회장 선거는 기호 2번 김홍석 목사(안양일심교회)가 301표를 얻어 당선되었으며, 장로부총회장은 전우수 장로(매일교회)가 75.45%(385표)의 높은 득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외 경합을 벌인 서기와 부회계 선거에서는 소재운 목사(대구샘물교회)와 진종신 장로(마산동광교회)가 각각 당선됐다.
총회유지재단 이사(장로) 선거에서는 이연호 장로(가음정교회, 296표)와 김태학 장로(대구열린교회, 250표), 학교법인 이사 선거에서는 문용만 목사(매일교회, 328표), 정영호(새하늘시민교회, 303표), 최영완 목사(양주새순교회, 297표), 이상일 목사(말씀교회, 282표)가 각각 당선됐다.
한편, 첫날 회무처리에서는 목사 장로 정년 연장 문제를 1년 더 연구하기로 결의했고, 목회자 사례비 표준 제정도 사회복지위원회에 맡겨 1년간 연구하여 차기 총회에 보고하기로 가결했다.
첫날 선출된 총회 임원, 유지재단 이사, 학교법인 이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
총회임원
총회장 : 권오헌 목사(서울시민교회)
목사부총회장 : 김홍석 목사(안양일심교회)
장로부총회장 : 전우수 장로(매일교회)
서기 : 소재운 목사(대구샘물교회)
부서기 : 신진수 목사(창원한빛교회)
회록서기 : 박성배 목사(용호중앙교회)
부회록서기 : 김종민 목사(여수수정로교회)
회계 : 김승렬 장로(울산한빛교회)
부회계 : 진종신 장로(마산동광교회)
총회유지재단 이사
목사이사
윤은수 목사(드림교회), 정영락 목사(동항교회)
장로이사
이연호 장로(가음정교회), 김태학 장로(대구열린교회)
학교법인 이사
문용만 목사(매일교회), 정영호 목사(새하늘시민교회), 최영완 목사(양주새순교회), 이상일 목사(말씀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