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독신문 2022년 8월 2일자 ‘특별기고-통합기념 한마음교회 유감’의 글은 행정적 근거와 사실과도 전혀 다릅니다. 마치 ‘시뮬라크르-Simulacre’와같이 본질을 복제한 가짜로 자신의 생각만을 주장한 허상의 글이기에 그 당시 직접 경험하고 개입 된 일이기에 반론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어 경기중부노회 임원들의 의견도 듣고 이 글을 씁니다.
아울러 고신총회 경기중부노회는 행정적 오류가 없음을 밝힘과 동시에 (경남기독신문)특별기고자는 한번도 노회나 한마음교회를 수습한 임시당회장들에게 서류나 사실 확인을 위해 요청한 바가 없음은 일방적 생각과 주장으로 글을 기고하였음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에 반론을 제기합니다.
1. 한마음교회는 유일무이한 ‘통합기념교회’입니다.
한마음교회가 세워지는데는 안양일심교회 J안수집사의 13억상당의 종교부지를 헌물한데서 시작됩니다.
2017년 12월 ‘총회통합기념교회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성복 부총회장’의 요청으로 안양일심교회 당회는 기꺼이 통합기념교회로 드리기로 하여 세워졌고, 2019년 12월22일 설립예배를 드려졌습니다. 지금도 현관 현판에 후원한 개인, 교회, 단체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고, 교회 홈페이에서도 확인되고 교회 주보에 ‘통합기념교회’에 기록되어 성도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2. 한마음교회는 안양일심교회의 40주년 기념교회나 지교회가 아닙니다.
안양일심교회 40주년 기념교회나 지교회라는 말은 말도 되지 않는 일입니다. 물론 종교부지 헌물하였고, 성도들이 10억원을 헌금하였지만 안양일심교회 주보, 교회요람, 교회연혁 등 어디에서도 ‘40주년 기념교회나 지교회’라는 표현을 사용한 적이 전혀 없습니다. 더구나 한마음교회는 2018년에 설립되었고, 안양일심교회 40주년은 2020년이기 때문에 전혀 맞지 않습니다. 분명한 것은 노회에서도 한마음교회는 통합기념교회로 되어 있습니다.
3. 당회장권을 한번도 준 적이 없다는 것은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1) 한마음교회 1대 담임목사가 선정되고 안양 일심교회는 장로2인과 성도들을 보내기로 하고 노력하였으나, 1대 담임목사는 이를 거절하였습니다. 장로 2인이 가고 성도들이 함께 하였다면 당회장이 아니라 위임목사로 세워졌을 것입니다. 그렇지 못해서 전도목사로 파송되어 당회장을 맡지 못한 것입니다.
2) 첫번째 당회장이었던 김홍석목사는 한마음교회 1대 담임목사에게 모든 권한을 일임하였습니다. 2018년 12월 30일 첫 공동의회에서 당회장이 담임목사에게 위임한 내용이 회의록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1)성례권(학습,세례,입교,유아세례)을 담임목사에게 위임한다.
(2)제직회 일반 사무를 담임목사에게 위임한다.(예산 편성권, 추가경정 예산 편성권, 예산에 관한 지출, 제직회를 경유한 각종 특별회계 지출)
(3)부목사 청빙을 제외한 교역자 및 임시직원(서리집사)의 임명을 담임목사에게 위임한다.
(4)경기중부노회 및 총회를 제외하고는 대외적으로 교회를 대표할 수 있도록 위임한다.
(5)본 교단 소속목사에 한하여 강도권을 담임목사에게 위임한다.
(6)정직이하의 치리권을 담임목사에게 위임한다로 결의 명시하였습니다.
그렇다면 당회장과 같이 위임하여 준것입니다.
3) 시찰회와 노회는 당회장권을 주려고 하였으나 담임목사 사역 중 전임 사역교회에서 재정문제등 여러 문제를 노회에 제기하게 되어 당회장권이 재론되었습니다.
4. 옛 고려측 목회자가 담임하지 못하는 불행한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1) 1대 목사의 과오 때문입니다.
누구도 한마음교회 1대 담임목사가 잘못되기를 바라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목회사역 과정에서 심각한 성도와의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겨우 화해와 봉합이 되었지만 2020년 2월 16일 제직회와 공동의회에서 다시 격화되어 내분이 확산되었습니다. 2차 문제의 해결방법으로 J당회장의 중재로 3가지 합의를 하였지만 담임목사의 일방적 합의 파기와 함께 교회출입금지 시키고 참으로 고통스런 자살소동까지 이어져 교회는 끝없는 파국으로 빠졌습니다. 총회재판국의 중재와 임시 당회장과 협조 당회의 결단으로 재정지원으로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2) 2대는 청빙은 교회의 고유한 행정권한입니다.
청빙위원회가 구성되었고 2020년 8월 기독교보에 ‘한마음교회 청빙공고’를 통해 공개적 청빙절차를 밟았습니다. 총21명이 청빙서류를 제출하였고 그 중에는 옛 고려측의 목회자는 한 명도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옛 고려측의 목사가 제2대 한마음교회 담임목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억지입니다. 21명의 지원자 중 2020년 9월 27일 청빙위원회에서 21명 중 4명으로 압축하고 면접자 2명을 최종 선정하였고 최정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1주일 기도후 9월26일 낮 12시 무기명 투표로 2대 담임목사를 선정하였습니다.
3) 현재 한마음교회는 2대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회복되어 출석교인 130여명에 이르는 은혜로 무너진 교회가 회복되어 있습니다.
5. 교단 70주년을 맞아 통합기념교회를 다시 세운다는 것은 역사의 역행입니다.
전국 노회와 교회의 후원금 13억원을 말하는데 내야 할 분은 따로 있습니다. 1대 담임목사를 잘못 세운 책임과 관계된 교회들과 우리 모두의 책임임을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경기중부노회 소속 안양일심교회 김홍석목사와 당회 그리고 성도들은 통합기념교회를 위해 종교부지 헌납, 10억 헌금, 1차 성도 파송, 2차 성도 파송하여 한마음교회를 살린 교회입니다. 이런 상황을 인식하지 못하고 정치적 이슈화하여 거론하는 것은 목회자의 일이 아님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6. 무엇보다 이 문제는 고신총회 제71회 총회 -2021년 9월 28일(화) 오후 1시 ~ 30일(목)-에서 모두 화합 하에 이 문제는 이미 처리된 일입니다. 이것을 다시 거론하는 것은 총회의 결의를 번복하는 처사이고, 고신총회와 역행하는 일이 되는 것입니다. 본인이 총회에서 화합과 통합을 발표한 사람입니다. 아울러 총회선거를 앞둔 마당에 정당한 근거 없이 정치적 이슈화하여 유포하는 것은 총회를 어지럽히는 것이고, 도리어 통합정신을 고양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에 반하는 것이라 사료됩니다
고신 총회는 한국교회의 보루입니다. 다시는 이런 일로 총회를 어지럽히고 여론을 조장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