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계,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반대’ 목소리 높인다
22일(주일) 창원시청 광장에서 연합집회 개최
경남교계가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반대를 위한 연합집회를 5월 22일(주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용지문화공원에서 개최한다.
(사)경남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경은 목사)와 (사)경남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김종준 목사), 바른가치수호경남도민연합(상임대표 원대연 목사)은 지난 13일 경남지도자 초청 조찬기도회에서 '경남교계가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반대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공감하고, 이 자리에서 22일 연합집회 일정을 확정했다. 원대연 목사는 “조찬기도회에서 경남기총 대표회장 이경은 목사님이 강한 의지를 비춰 이날(22일) 연합집회 일정이 잡혔다. 너무 갑작스럽게 집회가 잡혔지만, 약 2만 명 정도 모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22일 연합집회는 총 3부로 진행된다. 1부는 진주초대교회 찬양단의 찬양으로 경남기총 대표회장 이경은 목사의 인도로 기도회가 진행된다. 2부 연합집회에는 조영길 장로(법무법인 아이앤에스 대표변호사)의 강의가, 마지막 3부 순서는창원시청 광장 주변 도로 행진이 있을 예정이다.
원대연 목사는 “이번 연합집회가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파괴하고, 동성애를 조장하며, 가정과 교회의 해체와 종교의 자유를 억압하는 '악법'임을 경남교계에 알려 나갈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