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07(금)
 
고신과 고려의 교단통합이 예정된 가운데, 지난 18일 경주에서 고신전국장로회 수련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 고려측 천환 총회장이 나와 축사를 하는 등 이미 두 교단이 하나 된 느낌을 던져줬다. 특히 이 자리에 눈에 띄는 것은 합신총회장 우종휴 목사의 참석이다. 우 목사는 합신 총회 임원단과 함께 참석해 전국장로회 수련회에 참석한 장로들에게 인사를 했고, 첫 번째 특강까지 맡아 수고했다. 총회장 김철봉 목사는 고려측 천환 총회장과 포옹하는 모습을 연출한 뒤, 합신 우종휴 총회장과 포옹하는 등 손님들을 극진하게 대접했다. 마치 세 교단이 하나 된다는 선포식이 개최하는 느낌이 들 정도.
비록 고신이 형제였던 고려와 먼저 통합을 하지만 합신과는 통합추진위원회를 먼저 구성됐을 정도로 양 교단이 활발하게 통합 논의가 오고가고 있는 상황이다. 만약 합신과도 통합이 성사 될 경우 고신은 3천교회가 넘어서게 된다. 현재 고신의 교회수는 1,900여 교회에 근접했고, 고려가 270여개의 교회이기 때문에 금년 9월 두 교단이 통합할 경우 2,100여개 교회가 된다. 여기에 합신(900여 교회)까지 통합할 경우 3천교회가 넘어서고, 성도수로는 60만명이 넘어선다. 수련회에 참석한 모 장로는 “3천교회 운동이 까마득한 꿈으로만 생각했는데, 합신까지 통합 할 경우 결코 꿈이 아니라는 것을 오늘 알았다”며 하나님 나라에서 결코 불가능한 것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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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 3천 교회 운동 꿈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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