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11-30(화)
 
길원평 교수.JPG
 
Q. 교수님은 동성애 반대 운동에 앞장서 활동 중입니다.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이신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동성애에 대한 교회의 관심이 높아진 것 같습니다. 현장에서 보시는 교수님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A. 이제는 동성애 확산을 반대하는 움직임이 전 국민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동성애가 어떠한 문제점을 갖고 있는지에 대한 교육이 상당히 진전되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Q. 지난 6월 서울과 7월 대구에서 동성애 축제인 퀴어문화축제가 열렸습니다. 동성애 축제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지만, 이를 반대하는 기독교계의 움직임도 가장 컸다고 봅니다. 동성애 축제와 교회의 반대 운동을 평가하신다면?
A. 동성애축제가 서울과 대구에서 열렸으며, 그 축제를 반대하는 시민단체와 종교단체의 반대도 굉장히 컸습니다. 서울의 퀴어축제 전야제와 대구 축제에 직접 참여하여 현장에서 보았을 때에, 굉장히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피켓을 제작하고 반대하는 운동을 하는 것을 보면서 감동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러한 한국 사회의 움직임은 굉장히 고무적이었으며, 한국은 앞으로 동성애를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을 것 같다는 희망을 보았습니다. 미국과 서구 사회의 동성애 확산 흐름을 보면서 한국만은 그러한 동성애를 막아야겠다는 결연한 마음들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Q. 국내 첫 동성혼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김조광수 영화감독과 김승환 레인보우팩토리 대표 커플이 ‘동성결혼 혼인신고를 반려한 서울 서대문구의 처분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서울서부지법에 소송을 냈습니다. 이를 두고 일명 ‘탄원서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교회 및 보수단체는 반대하는 탄원서를, 또 인권단체 등에서는 찬성하는 탄원서를 내며 법원에 업무가 마비될 정도라고 합니다. 그래서 ‘탄원서 대결’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점차 일고 있고, 실제로 판결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교수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A. 동성결혼을 반대하는 탄원서가 10만 통 이상 된다고 기사를 보았습니다.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동성결혼이 허용되지 않기를 바라며 이 일에 우려하는 마음을 갖고 있는지를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탄원서의 숫자가 법원의 판결에 영향을 미치지 않더라도 법조계에 계신 분들이 국민의 정서를 체감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주위 교수님들에게 동성결혼을 반대하는 의견서를 제출하자는 이메일을 보냈고, 보낸 지 몇 일만에 전국의 약 80명의 교수님들이 동참하였습니다. 이러한 호응을 보면서 한국만은 동성애를 막을 수 있다는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봅니다. 동성애자 축제를 반대만 할 것이 아니라, 건전한 성윤리를 확산시키기 위하여 부스도 만들고 퍼레이드도 하고 외국의 대사들도 초청하는 자체행사를 계획하고 국민들을 계몽하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동성애 옹호진영은 오래전부터 준비하여 강해 보이지만, 동성애 반대진영이 훨씬 더 많은 인적, 물적 자원이 있습니다. 따라서 2~3년 안에 얼마나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반대운동을 하느냐가 관건입니다. 대다수 국민이 동성애를 비정상이라고 생각하고, 정책을 결정하는 40~50대 이상의 장년들이 동성애를 반대하기 때문에 건전한 국민들이 힘을 합치기만 하면 충분히 동성애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봅니다.
 
Q. 동성애 반대를 위해 앞으로 해야할 일은 무엇일까요?
A. 구체적인 방안으로 먼저 체계적인 장단기대책을 만들고 수행할 조직들을 구성해야 합니다. 시급히 각 지역별로 동성애문제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전담사역자를 두어야 합니다. 그 대책위를 통하여 장단기 대책을 세우고 각 지역의 퀴어축제를 막으며 이미 제정된 동성애를 옹호하는 학생 및 주민인권조례를 개정하고, 그 지역 국회의원을 설득하여 동성애를 옹호하는 법(차별금지법, 생활동반자법 등)이 만들어지지 않도록 하고, 이미 만들어진 동성애를 옹호하는 법(국가인권위원회법)을 개정해야 합니다. 대책위를 구성할 때에 여러 종교를 포함하여 온 국민이 반대한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각 전문 영역별로 조직을 구성해야 합니다. 법조인, 의료인, 과학자, 사회학자, 언론인, 연예인 등의 각 영역에 전문가 모임을 구성하여 동성애와 동성결혼을 반박하는 전문자료를 만들고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또한 지역별 조직, 전문영역별 조직, 시민단체, 종교단체 등의 동성애를 반대하는 모든 단체들의 연합체를 만들어서 힘을 합쳐야 합니다. 이 연합체를 통하여 정부와 국회에 압력을 넣고 의견을 제시해야 하고, 국가인권위원회의 동성애 옹호활동을 저지하고, 국가인권위원회법을 개정하고, 동성애를 옹호하는 교과서 내용을 바꾸고, 질병관리본부가 동성애와 에이즈의 밀접한 관계를 밝히도록 요청해야 합니다.
일반 국민들에게 동성애의 문제점을 알리는 자료를 제작하고, 신문광고, 집회, 세미나 등의 방법으로 홍보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동성애의 실체를 알려야 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여러 일들이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후원구조가 탄탄하게 만들어져서 각 조직이 원활하게 운영되고 홍보자료들이 제작되어야 합니다. 동성애 반대진영이 단합하여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일을 진행하기만 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으며,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과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 힘은 미약하지만 지금도 하나님께서 살아계셔서 온 땅을 홀로 다스리시며 동성애를 반대하고 계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Q. 한국교회에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A. 현재 한국이 동성애의 흐름을 막는 국가가 될지, 서구처럼 패배하는 국가가 될지 나누어지는 갈림길에 있습니다. 현재 한국은 동성애를 이길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이 있다고 봅니다. 국회의원, 교수 등 모든 영역에서 기독교인 숫자가 동성애자 숫자에 비하여 100배 이상 많기 때문에, 역량을 조직화하여 힘을 합치면 능히 이길 수 있습니다. 한국이 전 세계를 타락하게 만드는 동성애의 악한 흐름을 막는 방파제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하나님도 한국의 기독교인들이 전 세계를 거룩하게 만드는 선구자적인 일을 잘 감당하기를 바라고 계시므로, 하나님을 기쁘게 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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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성문화를위한국민연합 실행위원장 길원평 교수(부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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