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회는 개막식 ‘감사와 회개’, 감사예배 ‘사랑과 생명’, 통일메시지를 선포한 ‘평화와 통일’, 합심기도회 ‘희망과 전진’ 등 총 4부로 진행됐다.
대표회장 김삼환 목사(명성교회)는 한국교회가 평화통일을 위해 하나님 앞에 눈물로 기도해야 한다면서 “오늘 평화통일기도회가 민족의 가장 비극적인 역사를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대회사를 전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한국교회의 뜨거운 기도가 한반도의 휴전선을 걷어내고 평화통일로 나아가는 초석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주최 측 추산 30만명이 참석한 이날 기도회는 2010년 8.15 대성회 이래 최대 규모의 교계 연합행사였으며, 이날 한국교회 선언문과 7대 실천강령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