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7-30(금)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장 신정호 목사) 전북지역 8개 노회 노회장협의회(전북, 전주, 군산, 익산, 전북동, 남원, 김제, 전서)가 5일 한일장신대에서 행복목회를 주제로 2021 행복목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총회한국교회연구원(이사장 채영남 목사)가 주최하고 전북지역 8개 노회 노회장 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본향교회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발행한 ‘행복목회의 신학과 실천’을 중심으로 교회현장 경험과 신학적 결과를 공유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채영남 목사(본향교회)가 ‘행복 목회’ 주제의 발제와 36개 주제 중 행복 개념 이해, 조직신학적 분석, 실천신학 등 3개 영역에서 강의를 진행했다. 채 목사는 발제에서 본향교회 전신인 극락교회에 부임해서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목회현장 경험에 중점을 두면서 “실패자로 좌절 가운데 자존감이 가장 약했던 시기”였다며 “젊은 나이에 출산을 열흘 앞둔 아내와 패잔병처럼 부임한 곳이 오늘의 본향교회”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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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목회의 시작에 대해서도 “과거 질환이 재발하여 생사의 기로에 서 있을 때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이 창세기 12장 2절 말씀이다”며 “육신적으로는 죽음에서 삶으로 바뀌게 한 말씀이며, 교회적으로는 가장 가난한 지역의 교회가 복이 되고 복을 나누는 교회로 세워지게 하신 말씀이다”고 밝혔다. 이어 “오직 예수님, 오직 말씀이다. 다시 예수님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교회가 복이 되고 복을 나누어 천하만민을 복되게 하는 행복한 목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후 강의는 노영상 원장(총회한국교회연구원)이 ‘창세기 12:1~3의 행복론’을, 김도훈 교수(장신대)의 ‘행복, 기쁨, 그리고 삶의 긍정:성령론적 관점에서’로, 김도일 교수(장신대)가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공동체 교육’을 주제로 강의했다.

노영상 원장은 발간된 행복목회의 신학과 실천을 두고 “자신도 행복해지며 타인도 행복하게 하는 것을 담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행복 목회를 강조하는 이유에 대해서 “기독교의 구원이 구체적인 행복으로 느껴지는지, 행복을 구체적으로 교인들에게 주고 있는지, 믿음이 행복하다고 체감할 수 있는지는 목회의 핵심 요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직신학적 분석에는 김도훈 교수가 성령론적 관점에서 강의를 진행했다. 김 교수는 “사람이 근본적으로 행복을 원하고 있음에도, 왜 조직신학은 행복을 논하지 않은가에 대해 질문을 던져 봤다”고 운을 뗐다. 이어 긍정심리학과 행복심리학을 소개하고 세속학문이 교회의 주된 가치관을 연구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향후 인간의 긍정적 정서를 두고 목회자보다 긍정 심리학자의 말을 더 존중하게 될 시대가 올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실천신학적 측면에서 연구에 참여한 김도일 교수는 “하나님이 만들어 주신 생태계 안에 들어 있는 존재라는 것을 알 때에 건강하게 살 수 있다”며 “행복한 마을도 구성원들과 더불어 건강하게 살아갈 때 이루어진다”고 진단했다.

김 교수는 하나님의 생태계에 대해 “개인과 가정, 교회, 마을, 세계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며 “서로간의 존중과 연대, 교류, 소통, 통합을 이루어가는 마을 사역과 목회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수님의 공사역 시작이 마을 밖으로 나가신 것이었다”며 “교회에 대한 신뢰관계가 회복되어 행복한 마을 공동체가 많아질 것을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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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이 되고 복을 나누는 행복 목회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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