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또 6일은 애국선열의 넋을 위로하는 현충일이다. 회고컨데 71년전 한국전쟁은 북한공산군의 불법남침으로 남북으로 500만 명의 인명이 희생되었다. 당시 수적으로 우세한 북한공산군은 3일 만에 서울을 점령하고 7월 말에 낙동강까지 진격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우사 미국을 비롯한 UN군 16개국과 우리 국군은 인천상륙 작전의 성공으로 9.28 수도를 탈환했다.
북한공산군의 남침은 3년 동안 국토를 초토화시키고 남한의 산업시설 80%를 파괴하고 가옥도 70% 파손되었다. 북한의 성직자, 성도들 중 살아남은 자들은 1.4후퇴 때 남한으로 자유를 찾아 내려왔다. 울며 회개운동이 시작되었다. 오늘날 한국교회는 세계적 교회로 성장했고 해외선교사 파송 수는 세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교회는 한 사람, 한 사람 모임으로 민족과 운명을 같이하고 고난도 함께 당하는 그리스도의 공동체임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절대절명의 위기에서 한국의 자유민주주의와 한국국민을 지켜주고 자신의 생명을 한국 땅에 묻고 간 UN 참전용사 55만명의 그 넋에 우리는 고개숙여 추모해야 한다.
또 그 유족들에 감사해야 한다. 전쟁이후 남북대결이 지속되고 있고 우리사회에서 안보의 중요성과 통일의 필요성은 여전히 강조되고 있다. 6.25전쟁은 반백년이 넘어섰다. 오늘의 젊은이들은 그 당시 전쟁을 기억하는지(?) 항상 즐겁기만 하다. 오늘날 세계 속에 한국으로 경제 10위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자기를 희생한 유(有) 무(無)명의 용사들의 호국정신에 바탕을 둔 애국정신에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전쟁과 전란 속에서 우리는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절실이 느꼈다. 대한민국이 오늘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참전용사와 전몰장병들의 헌신과 기여 때문이다. 그들의 희생을 값지게 하기 위해 한반도의 안전과 평화유지 통일구현도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호국보훈정신이 국가 발전을 이끈다는 것을 한국교회는 교훈 삼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