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6-1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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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기독기자협회(회장 신상준 기자)가 지난 6월 1일(화) 오전 11시 부산시 중구 프라미스랜드에서 ‘교회와 국가의 건전한 관계’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최현범 목사(부산중앙교회)는 해방전후 한국교회와 국가와의 관계를 설명하고, 교회의 정치적 무관심이 정교분리의 와해를 넘어 교회 정치화의 위기를 가져왔다고 지적했다.

 

최현범 목사는 “교회와 국가의 건전한 관계를 위해 정교분리가 아닌 정치적인 책임의식이 필요하다”면서 “통전적인 신앙과 국가정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지식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치를 영적전쟁의 절대적 영역이 아닌 상대적 영역으로 이해해야 한다. 정치행위를 영적전쟁으로 해석하며 영화(靈化)시키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하고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구원자라는 절대적인 진리와 교리에 대해서는 타협할 수 없지만, 정치는 상대적이며 이성의 영역이다. 더 나은 정치, 더 못한 정치가 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최 목사는 “개신교인들이 토론과 논쟁, 대화와 타협을 근간으로 한 정치영역의 상대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선과 악이라는 이분법으로 보면서, 교회가 진영논리가 심각한 우리 사회에서 화해를 시키는 역할을 못하고 오히려 진영을 부추기는 주체가 되고 있다”며 “교회가 정치를 영화시키면 교회 스스로가 정치 이데올로기에 빠져들어 정치가 교회 안으로 들어와 순수한 복음에서 이탈해 교회가 타락하게 된다”고 말했다.

 

최현범 목사는 “교회는 도덕적인 관점과 사회적인 관점을 균형 있게 가져야 한다. 어느 한쪽만 가지고 정치 전체를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은 위험하다. 그래서 교회는 성경(말씀)을 잘 알아야 하고, 세상에 대해서도 잘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에 설립된 영남기독기자협회는 한국기독신문, 교회복음신문, e뉴스한국, 부산CBS, 부산CTS, GOODTV 등 부산과 영남지역에서 활동하는 기독언론인의 모임으로, 현재 2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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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국가의 건전한 관계’ 영기협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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