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6-14(월)
 

김문훈 목사.jpg

사람을 대할 때에 인격적으로 훌륭한 사람을 기대한다.

일을 할 때에는 유능하고 실력 있는 사람을 찾는다.

원동연 박사는 실력 있는 사람의 5가지 힘을 말한다.

첫째는 지식의 내면화 능력인 심력이다. 마음의 알통이 있고 마음에도 근육이 있다. 마음이 무너지면 병이 온다. 둘째는 참과 거짓의 구별 능력인 지력이다. 인생은 판단의 연속이기 때문에 판단력을 길러야 된다. 셋째는 바라는 삶을 실천할 수 있는 힘인 체력이다. 체력을 기르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넷째는 남 중심의 삶을 살아가는 인관 관계력이다. 관계지수를 높여야 된다. 다섯째는 에너지를 분포할 수 있는 힘인 자기관리력이다.

이중에서 한 가지만 부족해도 거기로 모든 것이 쏟아져 버리는 최소량의 법칙이 있다.

실력 있는 사람은 8가지 “ㄲ”시리즈가 있다. 꿈, 꾀, 끼, 깡, 꼴, 꾼, 끈, 끝이다.

꿈이 있는 사람은 그 꿈이 그 사람을 끌고 가는 것이다. 안될 사람은 꿈도 없다. 요셉은 생생한 꿈을 꾸었다.

꾀는 잔머리 굴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이다. 솔로몬은 일천번제를 드리고 하나님께 지혜를 얻었다. 지혜가 건강, 부자, 행복을 만든다.

끼는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 탈렌트를 말한다. 주신대로, 받은대로, 은사대로 사는 것이 자연스럽고 쉽다.

깡은 담대함을 말하는데 몸짱은 아니라도 배짱이 있어야 되는 것을 말한다. 사람은 깡살, 애살, 넉살이 좋아야 된다.

꼴은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로서 꼴값을 떨어도 되는 자존감을 말한다. 자기만 사랑하는 것은 이기적이지만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자기를 사랑하는 것은 성경적이다.

꾼은 강건너 불구경 하듯 하는 구경꾼이 아니라, 말썽꾼이 아니라 일꾼, 프로, 달인, 전문가가 되어야 된다.

끈은 가방끈은 짧아도 기도의 끈은 팽팽해야 된다. 화끈, 불끈, 매끈, 질끈, 따끈해야 된다.

끝은 끝내주는 사람, 뒷태가 고운 사람, 나중 축복을 받은 사람을 말한다.

그러나 실력차이는 종이 한 장 차이이다. 학창 시절까지는 교복이 비슷하듯이 친구들끼리가 비슷비슷하다.

그러면 어디에서부터 차이가 나는가? 실력의 차이가 중요한 것 같지만 다른 면이 많다.

실력의 차이가 아니라 고민의 차이이다.

실력차이는 별로 없어도 불면의 밤을 지새우며, 뼈가 녹는 고민을 하고, 온갖 발상, 구상, 착상, 상상력을 동원하여 몸부림을 치다보면 주께서 피할 길을 열어주시고 반짝거리는 영감도 주신다. 고장난 관념인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마가복음 2장의 중풍병을 고치기 위해 지붕을 뜯듯이 발상전환을 하면 된다. 안된다, 어렵다, 힘들다, 못살겠다, 죽겠다는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걷어치우고 혁신적인 사고방식을 통해 고민을 하다보면 전혀 새로운 돌파구가 보일 것이다. 문제의식도 없고, 고민도 없고, 애씀도 없는 것이 진짜 문제이다.

영성도 없고, 야성도 잠들고, 정성도 소홀한 채 무엇을 얻을 수 있겠는가?

실력의 차이가 아니라 질문의 차이이다.

가만히 있는 것이 제일 나쁘다. 미주알고주알 주님께 물어보라. 사람은 무엇에 관심을 가지고 무엇을 선택하며 얼마나 집중하는가가 중요하다. 기도제목을 보면 그의 믿음을 알 수 있다. 사람이 소원을 품을 때 주께서 소원의 항구로 인도하신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 비전, 응전의 삶을 살아가야 된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무한도전하고, 큰 비전을 가진 사람은 결코 포기하지 않고 부딪쳐 나가는 것이다. 그럴때에 마침내 물음표가 느낌표가 되고, 느낌표가 말줄임표가 된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우리가 어찌할꼬?” 하면서 회개하였다. 시대마다 쓰임 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영에 감동을 입은 자였다. 결국 말없이 사랑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실력의 차이가 아니라 열정의 차이이다.

엘리야는 열심이 특심이었기에 구약최고의 선지자가 되었다. 성장엔진, 발동이 꺼지지 않도록 기름부어 주옵소서. 쓰임 받은 사람의 DNA에는 갈증, 긍정, 열정이 있다. 그들은 사슴이 시냇물을 찾듯이 갈급하며 절대긍정 사고방식을 가지고 해도해도 지치지 않는 열정의 소유자이다.

실력의 차이가 아니라 사랑의 차이이다. 사랑은 기술이다. 사랑은 예술이다. 사랑도 실력이다.

나는 사랑하나 그들은 도리어 나를 대적하니 나는 기도할뿐이라(시109:4) 사랑을 하다보면 사랑과 전쟁이 되고 원수 같은 그 인간 때문에 기도하게 되고 기도가 만사를 변화시킨다.

실력의 차이가 아니라 기도의 차이이다.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최고의 선물은 기도해 주는 것이다

실력의 차이가 아니라 눈물의 차이이다. 부모님은 나를 위하여 피와 땀과 눈물을 흘려주셨다.

사도바울은 에베소 교회를 위하여 모든 겸손과 눈물로 섬겼다. 한나와 히스기야는 통곡기도를 하였다. 땀과 눈물과 피흘림이 없이는 사랑도 없다.

나는 가정을 위하여, 교회를 위하여, 나라를 위하여 얼마나 땀흘려 수고하고, 눈물로 기도하고, 피 흘리기까지 사랑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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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칼럼]실력의 차이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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