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6-14(월)
 

본보에 한통의 제보가 들어왔다. 카톡상에서 두 사람이 대화하는 내용이 캡쳐되어 있는 사진이다. 한 사람이 “신이건(본보 사장)쪽에서 지난번 김경헌 이사장 밀어준다고 5천만원 받아 챙겼다는 소문이...” 그리고 “김경헌이가 돈 돌려달라고까지 했다네 ㅎ”, “신이건이나 그 아들이 돈 돌려 줄 사람?”이라고 말했고, 다른 대화상대자는 “확인할께요”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본보가 확인해 본 결과 이 소문이 벌써 교단내에서 사실처럼 퍼져있다.

소문의 당사자인 김경헌 목사는 “이 소문 이전에도 해괴한 루머가 있었다. 내가 이사장이 되려고, 신임이사 5명에게 각각 천만원씩, 총 5천만원을 줬다는 소문이 있었다. 그런데 이사장 선거가 신임이사들이 들어오기 전에 이미 있었고, 누구라도 (사실과 다른 소문이라는 것을)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에 참고 있었다. 그런데 그 이후에 계속해서 한국기독신문과 당시 이사장 옥수석 목사와 관련한 이상한 소문이 돌고 있어 이제는 적극적으로 대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옥수석 목사에 대한 소문은 이렇다. 재건축으로 개금교회가 이전하는 상황에서 금년 1월31일 구예배당 마지막 예배 설교자로 옥수석 목사를 초청했는데, 이때 사례비를 (이사장 선거운동 명목으로) 1천만원을 줬다는 소문. 하지만 이 또한 거짓된 루머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개금교회 지출결의서를 확인한 결과 당시 옥수석 목사의 사례비는 1백만원이었고, 다음주(2월 7일) 임시예배당 오전 오후 강사(신상현 목사, 신수인 목사) 사례비도 각각 1백만원씩 지급된 사실을 확인했다. 김 목사는 “우리교회는 사례비 지급 기준이 있다. 이 당시에는 구예배당 마지막 예배, 그리고 그 다음주에는 임시예배당에서의 첫 예배라는 점에서 외부 강사를 모셨고, 각각 1백만원씩 지급했다. 당시 대표기도했던 같은 노회 모 장로님도 50만원을 사례비로 지급했다”고 말했다.

본보는 신임이사 A에게 ‘김경헌 목사에게 돈을 받은 사실이 있는지’ 물어봤다. A 이사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그리고 우리(신임이사들)가 이사장 선출도 안했는데, 왜 그런 소문이 돌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본보도 이번 소문이 본보를 음해하기 위한 루머라고 단정하고, 명예를 훼손한 부분에 대해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허위사실을 적시하여 명예를 훼손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선고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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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에 대한 명예훼손.. 책임 물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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