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6-1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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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삼땅끝교회 전경

 

부산 땅끝교회(안맹환 목사)가 교회 창립 7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70주년 기념 동삼땅끝교회를 개척했다

 

내년 교회 창립 70주년을 맞는 땅끝교회는 기념사업들을 준비해왔다. 교회 70년사 발간, 성경필사 페스티벌. 70주년기념개척교회, 전교인 수련회, 이웃사랑 바자회, 음악회 등 여러 기념사업들을 기획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사람들이 모이는 수련회, 바자회, 음악회 등 몇 가지 사업들은 추진할 수 없게 됐다. 그러나 2019년부터 국내선교 실천을 위해 분립개척교회로 계획했던 70주년기념개척교회 사업은 계속 진행됐다.

 

땅끝교회가 개척교회를 준비하면서 부산 영도 동삼동에 위치한 같은 교단 노회 소속인 새영진교회의 담임목사 은퇴로 인해 교회와 후임 문제가 있는 것을 듣게 됐고, 새영진교회를 땅끝교회 창립 70주년 기념 개척교회로, 부교역자를 담임목사로 파송하는 추진의견서를 부산노회 임원회에 제출했다.

 

안맹환 목사는 교회가 70주년을 맞으며 개척교회를 세우자는 뜻을 가지고 기도하고 있던 중 새영진교회에 대해 들었다. 이미 분립개척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부산노회 중부시찰회 경내 1개 교회를 살리는 마음으로 후원 및 전도 지원에 교회가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부산노회 임원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합의가 결정되고, 자립가능한 건강한 교회를 세우기 위해 교회당과 교역자 파송, 사례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그리고 개척교회로 새롭게 시작하는 교회는 새영진교회에서 동삼땅끝교회로 변경하기로 했다.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약 40일간 새영진교회 예배당 수리작업을 진행했고, 땅끝교회 남선교회, 여선교회, 청년회 등 성도들이 직접 참여했다. 리모델링 비용은 7천여만 원 가량 들었다. 교회의 사택은 부산노회 남선교회연합회에서 크리타트 사역으로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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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교회 부교역자로 사역했던 조기룡 목사를 담임목사로 파송하기로 하고, 공고를 통해 개척멤버로 자원하는 성도들을 모집했다. 조기룡 목사를 비롯해 자원한 안수집사 2가정, 권사와 평신도 가정 등 성도들 위해 지난 321일 파송예배를 가졌다

 

또한 교회와 목회자 생활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3년간 목회자 생활비를 땅끝교회 부교역자 기준으로 지원하고, 승합차1대와 새영진교회가 안고 있던 담보대출 이자와 은퇴하는 새영진교회의 담임목사 퇴직금을 감당하기로 했다

 

분립개척을 진행하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안맹환 목사는 교회가 영도지역에서 개척교회를 한다고 했을 때 지역의 작은 교회와 노회에서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 교회개척이 힘든 때다. 사라질 수도 있는 교회를 살려야 한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일에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것을 알고는 더 조심스러웠다면서 하지만 분명한 것은 새영진교회는 우리 교단 경남노회 유지재단 자산의 교회라는 것이다. 땅끝교회가 70주년을 기념해 개척을 지원하고 진행한 것일 뿐이다. 그리고 동네 이름을 따서 교회명을 동삼땅끝교회로 개명을 했지만, 땅끝교회 소속 교회가 아니다. 교회명도 노회에서 다음 회기까지 보류하자고 해서 행정적으로 아직 새영진교회다고 설명했다.

 

땅끝교회는 기념개척교회와 함께 내년 창립 70주년을 준비하면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교회발전위원회를 구성했다. 안맹환 목사는 한국교회가 침체기다. 코로나19 이후 목회의 방향을 정하면서 교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여러 분과를 만들었고, 각 분과에서 시대에 맞는 교회 조직을 구성하고 다음세대 등을 위해 연구한다당회와 교인들이 저의 생각에 동참해주시고 헌신해주셔서 땅끝교회가 또 다른 어떤 일을 해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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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교회 창립 70주년 기념개척교회 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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