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파 박옥수가 설립한 IYF가 지난 7월5일부터 16일까지 한국교회에서 월드문화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 참석한 숫자는 세계 50여 개국 4천 명이라고 IYF측에서 발표했다. 특히 첫 일주일은 부산에서 모든 행사를 진행했다. IYF측은 캠프뿐만아니라 지난 5년 동안 세계청소년부 장관들을 초청해 장관포럼을 개최하고, 세계 각국 총장들로 구성된 총장포럼도 개최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김재경 의원이 국회에 이들을 초청하고 만찬을 했으며, 서병수 부산시장도 개막식 참석과 이들을 부산시청에 초청해 만찬을 나누기도 했다. 특히 박옥수는 “세계 여러곳을 다녔지만, 부산만큼 좋은 곳이 없다. 서 시장님이 IYF에 마음을 많이 써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부산에 머무를 시간이 많을 것 같다”고 화답했다.
예년에 비해 명사 강의 등이 비중이 줄어들었지만, 박옥수의 입지는 계속 늘어만 가고 있다. 특히 부산시장과 지역 학계, 재계, 정치권 인사들과 관계를 돈둑히 하는 등 부산에 높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교계의 대응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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