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장 선거 후 교계에서 시장 취임을 위한 감사예밸ㄹ 드려졌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공석이었던 부산 시장 자리가 선거로 인해 새로운 인물로 채워져 시정이 정상화가 된 것은 바람직한 일이고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할 만하다.
그러나 요즘 교계 지도자들이 정치 지도자들을 대하는 모습에 우려가 보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부산시를 거룩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시장 및 정치인들과 교계 지도자들이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러나 그 이상을 넘어 편향된 정치색을 보이고, 교계가 선거 깊숙하게 관여하는 형태를 보이는 것은 조심해야 할 것이다.
이제 선거가 끝났다. 이후 부산교계 지도자들이 부산의 복음화를 위해 지혜와 순결로 행동하실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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