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2-23(금)
 
사진 003.jpg▲ 지난 15일(수) 롯데호텔에서 (재)21세기포럼 제37차 정례포럼이 개최됐다. 이날 '아베의 일본과 한일관계'라는 주제로 동서대 장제국 총장이 강연했다.
 
 (재)21세기포럼(이사장 장성만)이 지난 15일(수) 롯데호텔에서 제37차 정례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한일수교 50주년을 맞아 ‘아베의 일본과 한일관계’라는 주제로 열고, 동서대학교 장제국 총장이 강사로 나섰다.
 장제국 총장은 최근 복잡해진 한중일의 관계를 중심으로 강연하면서 “지금까지 한중일은 ‘편승하는 국가’였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과거 도광양회에서 벗어나 “육상·해상 실크로드 일대일로(一帶一路)를 성취하기 위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많은 나라가 참여하도록 권고하고 있다”며 대륙굴기를 한다고 말했다. 또 일본이 아베 총리 취임 후 적극적인 평화주의를 내세우면서 집단적 자위권을 재해석하고 미일 군사가이드라인 재정비, 헌법구조 개정 등 전후체제로의 탈피를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총장은 “한국도 편승에서 탈피를 위해 독자적인 노선을 걷기위한 정책을 만들고 있다”면서 “이러한 복잡한 상황에서 갈등이 분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의 굴기와 일본의 보수화, 북한의 도발 등으로 인해 한국이 기로에 서있다며 중국으로부터 달콤한 가랑비가, 일본에서는 굵은 비가 내리고 있다고 표현했다.
 장제국 총장은 “한국이 역사문제, 위안부 문제 등을 이상주의 측면에서 본다”면서 감성적인 민족주의는 정신적 만족감을 주지만 대외적으로는 어려움에 봉착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가 일관된 정책, 현실주의에 입각한 정책과 통일한국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제국 총장은 “이스라엘처럼 우리나라가 주변국에서 함부로 할 수 없는 무서운 나라가 될 필요가 있다. 정권이 바뀌어도 대외정책이 일관돼야 북한과 주변국이 무시하지 않는다”면서 “국제관계에 있어서 철저히 현실주의가 돼야 한다. 일본과 역사문제를 주장하면서 국익을 위한 대화의 창을 열어놓는 투트랙을 이루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통일에 대한 의지가 필요하다. 통일을 한국이 주도적으로 해 나갈 때 동북아의 중심이 될 수 있다. 진보와 보수가 대 토론회를 통해 정권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정책을 합의 도출하는 것이 지름길”이라며 한중일 관계가 복잡해진 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하는 것이 한국의 차세대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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