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11-29(월)
 

일시 : 2021년 3월 15일(월) 오후 12시

장소 : 프라미스랜드

사회자 : 이병수 교수(고신대)

참석자 : 박서근 목사(한국장애인선교단체총연합회 증경회장, 부산미문교회 담임)

           정용근 목사(부산장애인선교단체총연합회 회장)

           황희수 목사((사)예평글로벌비젼 바울지역아동센터장, 바울교회 담임)

           가브리엘 교수(경성대 교수, 수영로교회 영어예배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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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수 : 오늘은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갈 3:28)말씀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기쁨과 소망을 나누는 하나됨을 주제로 좌담회를 마련했습니다. 특별히 탈북민, 장애인, 다문화가정 사역을 통한 경험들을 나누고,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먼저, 가브리엘 교수의 하시는 사역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가브리엘 : 저는 남아공에서 2005년 한국에 처음 왔습니다. 한국교회 초청을 받아 선교사로 일하게 됐습니다. 교회의 영어예배와 선교원 일을 담당했었는데, 그 기간 동안 저는 남아공교회와는 매우 다른 한국교회 구조와 예배 방식에 대해 배웠습니다. 한국 와서 우송대학교에서 3년, 이후 고신대학교에서 7년 동안 교수로 있었습니다. 지금은 경성대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고, 수영로교회 영어예배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한국인 아내와 3명의 자녀가 있는 다문화가정입니다.

 

이병수 : 한국교회가 남아공교회가 무엇이 다르던가요?

 

가브리엘 : 예를 들면, 남아공에는 새벽기도회가 없고, 금요철야예배는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더 초점을 맞춰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주일예배는 청소년들이 따로 예배드리지 않고 어른들과 같이 예배를 드렸습니다. 한국에 처음 왔을 때 얻은 많은 교훈 중 하나가 기도의 중요성과 기도에 대한 열정입니다. 기도는 한국교회를 든든히 세운 큰 기둥 중 하나로, 서양의 교회들이 한국교회로부터 그 열정을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이병수 : 황희수 목사님께서 하고 계시는 바울지역아동센터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황희수 : (사)예평글로벌비전 바울지역아동센터는 부산에 단 2곳뿐인 탈북아동 위탁시설 중 하나입니다. 수도권에 집중된 탈북 청소년 복지시설 인프라의 불균형 문제와 지역에 있는 탈북 가정이 느끼는 소외감,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설립됐습니다. 여러 터전을 옮겨 다니다가 현재 영도 영선동 바울교회 안에 자리 잡게 됐습니다. 처음 센터를 하게 된 계기는 2018년, 탈북한 새터민 자녀 11명이 거처할 곳이 없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환난 중에 고아와 과부를 돌보는 것이 하나님 앞에서 정결한 것이기에 이들을 받아들였습니다.

탈북한 새터민 자녀들 중 국적이 없는 상태인 아이들이 있는데, 그들을 중도 입국자라고 합니다. 부모는 탈북민이지만 아이들은 탈북민이 아닙니다. 많은 탈북 여성들이 중국에 팔려갑니다. 낳은 아이들이 중국에서 중국말을 배우고 그곳에서 살아가지만 국적이 없습니다. 그 탓에 다시 북한에 잡혀가거나 남한으로 탈출합니다. 중도입국자 아이들은 한국에 와서도 국적이 없다보니 학교에 갈 수가 없습니다. 중국인 부모를 데려오지 못한 상태에서 한국국적을 취득하면 다문화가정에 속하지도 못합니다.

탈북민 부모들은 자녀양육이 쉽지 않아 자식들과 따로 떨어져 생활하게 됩니다. 바울지역아동센터에는 전국에서 모인 7세~15세 아이들이 기숙형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어느 정도 한국어 표현능력이 될 때까지 부산다문화국제학교를 다닙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가고 있지만 한국학교에 가면 국내 또래아이들과 언어와 문화 등이 다르다보니 여전히 힘들어합니다. 또 문화적 박탈감이 심각하고 불안정한 가족관계로 인한 심리적인 문제를 호소하기도 합니다.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학교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기초한국어 교육, 인성교육, 도덕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인 목표는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통일시대의 우수한 인재로 자라게 하는 것입니다.

 

이병수 : 한글부터 시작해서 한국을 배워가는 11명의 아이들과 생활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황희수 : 교회 근처에 2층 전셋집을 구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주야간으로 사감 집사님이 11명의 아이들과 함께 잠을 자며 보호하고, 빨래와 식사로 섬기고 계십니다. 넉넉한 상황은 아니죠. 그렇지만 작년 어린이주일에는 아이들 모두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작년 12월 전국해법수학경시대회에서 최우수 1명, 우수 4명, 장려 4명이 입상했고, 4명은 영재시험에 합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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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수 : 장애인 사역을 하고 계시는 정용균 목사님과 박서근 목사님께서는 어떻게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나요?

 

정용균 : 저는 처음부터 장애인 사역을 한 것은 아닙니다.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취업을 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서울에서 김동식 목사님을 만났고 4년 동안 사역을 함께 하게 됐습니다. 그러면서 제 자신의 한계를 경험하게 됐습니다. 내가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장애인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느끼고 사람에 대해 더 알고자 신학교에 들어갔습니다. 결혼을 하고 8년 동안 노숙인 사역을 했지만 계속할 수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이후 해외 선교지를 방문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찾다가 한국에 돌아왔는데, 부산에 장애인선교협회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고민과 갈등을 하던 중에 한 목사님께서 책상머리에서 고민하지 말고 현장에서 고민하라는 말에 부산에 내려왔습니다. 현장에 내려와 사역의 방향을 고민할 때 한 장애인이 저에게 외형이나 프로그램에 매이지 말고 그냥 우리 곁에서 친구가 되어 달라고 했습니다. 그들이 저에게 와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하셨던 일이 힘들고 어려운 이들 곁에서 손잡고 먹고 마시며 삶을 나눈 것 아니냐며 힘들고 어렵지만 용기를 잃지 말고 계속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친구로서 곁에서 살아가겠다고 하고 지금까지 기쁘고 행복하게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코로나19로 장애인들과 만남이 쉽지 않습니다. 매년 해오던 캠프도 작년부터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서근 : 초등학생 때 처음 교회를 갔고, 성장하면서 하나님께 기도한 것이 있습니다. 내가 장애를 가지고 있으니 목사가 되어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교회를 개척할 수 있게 해달라고. 그리고 교회가 없는 시골 농촌에 교회를 세우게 해달라고. 신학을 공부하고 14년을 목회를 하다가 1982년에 시골에 교회를 개척하고 1987년에는 장애인교회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사역을 하면서 정말 많은 장애인들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장애인의 교회 등록과 출석 비율이 얼마나 될까요. 그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 말할 수 있는 것은 장애인의 교회 출석 비율은 현저히 낮습니다. 한국의 독특한 문화 중에 문턱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가족을 구분하기 위해 문턱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문턱이 교회에도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문턱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장애인에게 문턱이 어떤 의미인가 생각할 때 다른 말로 차별적인 인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애인 뿐 아니라 다문화가정, 탈북민 사역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인식이 동일시되어야 하는데, 그 말을 눈높이가 같아져야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동일하다는 인식과 실천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병수 : 교회가 여러 사역들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교회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하셨는데 어떠한 부분에서 말씀하시는 건가요? 또 그것을 위한 방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박서근 : 개인적인 경험이 있습니다. 한 대형교회가 새로운 성전을 짓고 얼마 안 돼 그 교회를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가장 먼저 장애인 화장실을 가봤습니다. 화장실을 가보니 변기와 손잡이가 있었고, 거기에 청소도구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큰 건물에 장애인 화장실이 한 곳밖에 없었습니다. 그곳을 방문하게 될 때 마다 시정할 것을 요구했는데, 그만큼 이것이 한국교회 현실이고 문턱임을 느끼게 합니다. 교회는 누구에게나 그리스도의 사랑을 베풀 수 있는 실천이 있어야 합니다. 아무리 인식을 동일하게 하더라도 실천이 없으면 소용없습니다. 저는 이 실천이 교회의 중직자들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현실적 대안 중 하나가 중직자들이 필수적으로 사회봉사훈련을 받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끔 중직자들에게 물어봅니다. 장애인들과 생활한 적이 있는지, 그들을 집으로 초청해본 적이 있는지를요. 한국교회 중직자 중 사회봉사훈련을 제대로 받은 사람이 10%로 안 됩니다. 그런 사회적 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한 적이 없는데 인식을 개선한다는 것은 당연히 어렵다고 봅니다.

 

정용균 : 요즘 교회에 장애인 전용석을 마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장애인에 대한 배려죠. 그러나 배려는 당사자 중심이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배려가 때로는 더 큰 차별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예배당의 장애인 전용석이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휠체어 장애인의 경우, 가족과 함께 교회를 갔다가 떨어져 예배를 드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엘리베이터와 경사로를 설치하는 것도 편의시설에 관한 법률 때문이 경우가 많죠. 강대상에는 대부분 경사로가 없습니다. 누군가의 도움을 받지 않고는 강대상에 오를 수 없습니다. 엄밀히 따져보면, 분리와 차별입니다. 장애인 사역자를 청빙하는 문제, 장애인부서의 분리 문제 등도 이와 연관되어 있다고 봅니다. 얼마 전 유진우 씨의 문제만 해도 그렇습니다. 장애인을 이해하고 신앙으로 지도할 전문 사역자가 사라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이병수 : 교회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 가브리엘 교수님과 황 목사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황희수 : 많은 분들이 무엇을 도와줄까라고 물어보지만 방법을 모르니까 한번 시도를 하고 그칩니다. 인식이 안 되어 있어서 그렇습니다. 우리는 지속적인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돈보다 진짜 사랑과 관심이 더 중요합니다. 처음 우리 센터에 온 아이에게 물어본 적이 있었습니다. 내가 무엇을 해주면 되는지. 그 아이가 사랑과 관심을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탈북자라고 하면 보는 시선이 달라집니다. 박 목사님 말씀처럼 문턱을 넘는 것이 어렵습니다. 함께하지 않으니 인식이 안 되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릅니다.

단체가 기부를 받아서 운영을 하지만 기부금이 잘 안 들어오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기부액 중 80%가 논크리스천들입니다. 기도해보겠다고 말하시고 이후에 어떠한 액션이 없습니다. 교회마다 선교비로 지출을 잡지만 목사님과 연결된 곳에 지출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선한 사마리아인의 마음으로 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묻지만 정작 필요한 것이 아닌 다른 것을 주실 때가 있습니다. 이런 단체의 사역자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후원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인 사회봉사단체가 더 활동이 활발한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하는 일은 봉사가 아니라 헌신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브리엘 : 선교현장에 있었을 때 한국 선교사들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선교사들이 선교지의 문화를 이해하고 사역을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 잘 모른다는 점은 하나의 도전과제입니다. 선교지의 사람들에 대해 편견을 갖고 있고 그들에게 리더의 권위와 감독권을 주는 것을 꺼려합니다. 한국 선교사들이 도입한 여러 사역들이 한국교회의 지원 없이는 지속가능하지 못한 탓이 큽니다. 이것은 초기 서양 선교사들이 저지른 가장 흔한 실수 중 하나입니다. 역사는 되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다문화가정의 사역에도 그렇습니다. 교회 안에는 여러 사역의 부서들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중점을 둬야 할 것 중 하나는 다문화가정 등 이러한 부서를 교회 공동체로 끌어들이는 것입니다. 교회에는 다문화가정과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들이 다문화가정과 외국인들을 한국교회 공동체와 분리되게 만듭니다. 그것이 그들은 교회 공동체의 구성원이라는 소속감보다 외부인이라고 인식하게 만듭니다. 교회가 이들을 교회 공동체로, 교회의 한 지체가 되도록 도와야 합니다. 이러한 노력은 한국인가정과 다문화가정을 구별하는 인식을 바꾸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병수 : 인식의 전환, 그리고 더 나아가 교회가 이들을 품을 수 있는 방안이 있을까요?

 

가브리엘 : 다문화가정 사역을 본다면,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그들의 세계로 들어가는 겁니다. 그들의 가정을 방문하는 것이 첫 번째 단계로, 집에 들어가 그들을 위해 기도함으로써 한국인과 외국인들 사이의 벽을 깨뜨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활동하도록 도와주세요. 교회 성가대와 예배팀에 참여하도록 격려하는 것은 그들이 교회에 소속되었음을 아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 한국사회를 돕는 역할을 하도록 혀용하는 것입니다. 교회와 사회의 많은 프로그램들은 다문화가정과 외국인들이 가난하고 도움이 필요하다는 시각에서 그들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그들이 한국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는 없습니다. 서로 도울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은 그들 안에 있는 마음의 벽도 허물 수 있을 것입니다.

 

황희수 : 봉사는 언제든지 그만 둘 수 있지만 헌신은 그만둘 수 없습니다. 예수님처럼 희생을 하며 끝까지 가는 것입니다. 많은 교회들이 한 여러 기관을 돕습니다. 그러나 때로 생색내기에 그치는 것 같습니다. 교회가 한 기관만 돕더라도 그곳이 마음껏 일할 수 있도록, 선한 사마리아인의 마음으로 돕는다면 그리스도의 빛을 발하는 기관이 될 수 있습니다.

 

박서근 :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저는 중직자들의 인식이 변화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중직자들부터 훈련을 받고 실천해야합니다. 장애인, 다문화가정, 탈북민 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것입니다. 변하지 않으면, 교회는 사회로부터 버림을 받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하신 것은 낮은 자들, 병들고 소외되고 외로운 자들과 함께 먹고 마시고, 주무시며 그들과 계셨던 것입니다.

 

정용균 : 한 장애인이 언젠가 저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한국교회는 속도와 효율에 매몰되어, 그 가운데 장애인이 설 자리가 없다라고요. 속도와 효율은 세상의 가치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교회로 들어와 교인들의 마음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장애인들이 장애인부서를 두고 가끔 하는 말이 있는데 구색 갖추기라는 겁니다. 교회 사역에 필요하다고 시작했지만 큰 관심 없이 운영되고 있는 것에 빗대어 그렇게 말하는 겁니다. 사실 이러한 부서는 몇몇의 관심 있는 사람들의 노력과 헌신으로 유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회에서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고 인식하는 게 아닌지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 너무 부정적인 면만 얘기하는 것 아닌가 싶지만 그것이 개선됐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저는 교회에서 일부러 그들을 무시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교회 안에서 불쾌감, 모멸감 등을 느끼고 교회를 떠나는 장애인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진심으로 그들을 교회의 한 지체라고 여기고 대한다면 그들도 그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태도가 축은지심을 넘어 역지사지로 나아가야 진정한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병수 : 오는 4월 4일이 부활주일입니다. 그리고 특별히, 4월 20일은 한국 장애인의 날입니다. 낮은 자와 함께하는 교회가 되는 것이 부활의 의미인 것 같습니다. 오늘 특별히 선한 사마리아인과 같이 힘들고 외로운 이들을 위해 사역하는 여러분께서 자리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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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담회] "낮은 자와 함께하며 예수님의 사랑 회복하는 부활절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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