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9-23(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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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사직동교회 기독갤러리가 100회의 기획전을 개최한 것을 알고 있습니다. 갤러리가 시작하게 된 계기와 소개 부탁드립니다.

A. 2004년 본당 건축을 마치고 입당할 때 1층을 문화예술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사직동교회 기독갤러리를 신설하였습니다. 그리고 성도들과 지역주민에게 기독 작품을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100여회의 전시를 통하여 성도들에게 하나님이 창조하신 미의식과 신앙고백의 작품을 감상할 뿐 아니라 지역주민을 교회로 초청하여 복음을 전하는 접촉점이 되었습니다.

때로는 예수님을 모르는 작가들도 전시함으로써 작가와 그 가족, 지인들에게 오픈식 날 본교회 예배를 통하여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기회를 마련하였습니다. 이러한 문화적인 활동들이 점진적으로 여러 교회로 확산되어 기독교 문화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지금도 한국교회 안에서 제대로 된 기독문화를 개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세상 문화는 악한 영에 미혹된 온갖 타락한 문화가 판을 치고 이를 통해 할 수만 있으면 성도들의 영을 타락시키고 종내에는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고 구원의 길에서 낙오되게 만듭니다. 이런 상황에서 사직동교회 기독갤러리는 요셉의 창고와 같이 기독교 문화를 널리 보급하는 문화적인 소명을 다하고 있습니다.

 

Q. 그동안 어떤 전시회를 개최하였는지요? 특히 기억에 남는 전시회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A. 전시를 기획해온 17년의 시간을 돌아볼 때 가장 감사한 것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기독교 문화를 이해하신 담임목사님의 영적 통찰력과 당회 장로님들의 동역과 사랑이었습니다. 전시 작품은 성경읽기 캠페인, 성구전, 북한 실정 사진전, 해외선교및 의료선교 활동사진전, 성도의 개인의 신앙 고백적인 작품뿐 아니라 부산지역에서 활동하는 기독작가들의 전시 공간으로 제공하고, 비기독 작가의 작품을 포함하여 모든 전시를 2개월 단위로 기획하였습니다. 관람하시는 분들은 서양화, 한국화, 조각, 판화, 서예, 사진, 시화, 소장품 등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것은 김철봉 담임목사님의 은퇴 기획전으로 제100회 ‘전교인과 함께하는 성구전’과 부임하신 복기훈 담임목사님으로 시작하는 ‘제1회 부경기독작가전’이 기억에 남습니다.

 

Q. 지난 한해 코로나19로 문화 사역자들의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갤러리에는 영향이 없었는지요?

A. 지난해 코로나19 중에도 전시는 계속하였습니다. 부활절 헌금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미자립교회와 가난한 지역주민을 도울 때, 부산예술인 30명을 초대하여 전시도 하고 창작금도 지원하여 어려운 시간을 보내는 작가들에게 사랑을 나누었습니다. 이것은 문화적인 선교요, 하나님의 나라를 아름답게 세워가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본교회 성도님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Q. 향후 계획 중인 전시회가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A. 한국기독교 역사 자료를 발굴하고 전시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2021년 1월 31일부터 2월 28일까지 ‘제2회 부산최초 선교사 자료전’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또한 사직동교회 ‘2021 새생명 전도축제’ 기간에는 비기독인 단체를 초청하여 복음을 전할 것입니다. 앞으로 다음 세대에게도 기독교적인 삶을 표현하고 전시하도록 기회를 많이 제공할 예정입니다.

 

Q. 끝으로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A. 문화적인 활동들이 점진적으로 여러 교회로 확산되어 교류하고 나눌 뿐 아니라 정보도 함께 공유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무엇보다 교회는 평신도의 문화적인 은사를 잘 사용하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특히 문화 사역자는 하나님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기도와 성경을 공부하는 일이 우선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긴 세월을 훈련시키면서 은사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전시는 연중무휴입니다. 언제든지 사직동교회(T.051-502-4700) 오셔서 관람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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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간 100여회 전시 통해 기독문화의 접촉점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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