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12-02(금)
 

 

 

정부의 방역정책에 대한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최근 세계로교회와 서부교회 등 교회에 대한 폐쇄명령이 실행되자 각 교단장들도 형편성 문제를 우려하는 성명를 발표했다. 기독교한국침례회 박문수 총회장은 지난 7일 “작금의 상황을 보면 방역당국이 방역을 빌미로 교회를 통제하고 교회를 탄압하는 것 같은 모습을 보고 우리의 입장을 밝히지 않을 수 없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박 총회장은 “지금 백화점이나 마트, 지하철, 영화관, 공연장, PC방, 식당 등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고 있다. 그런데 왜 제재하지 않나? 반면에 교회는 일주일에 주일과 수요일에 정기예배를 드리고 있다. 그것도 철저히 방역 수칙을 지키고 있다. 그런데 왜 유독 교회만 비대면 예배를 드리라고 하는가?”라며 형평성과 공정성 문제를 제기했다. 또 “방역당국과 언론은 더 이상 교회를 비하하고 비난하는 행위를 중지하라”며 “국민들로 하여금 교회에 대한 혐오감을 갖게 하는가? 이것은 방역을 빙자한 교회에 대한 탄압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고신총회장 박영호 목사도 11일 목회서신을 통해 “평소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세계로교회가 2단계 방역 원칙을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 현장예배를 계속 진행한 이면에는 정부 방역정책의 형평성에 중대한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면서 “목욕탕이나 영화관, 식당 등 다중이용 시설과는 다른 방역기준이 교회에 적용되었다. 수천명이나 수백 명이 들어가는 예배당이든, 20명만 들어가는 예배당이든, 당국은 일률적으로 20명으로 인원을 제한했다”며 “이는 정부의 방역기준이 현장을 더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더 현실적으로 적용하지 못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박 총회장은 “정부의 형평성에 맞지 않는 일률적인 방역지침이 계속 되면서 이에 맞서는 세계로교회의 예배 강행, 그리고 예배당 폐쇄 명령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여 매우 유감스럽다”고 입장을 밝혔다. 고신총회는 세계로교회 문제와 관련 14일 긴급임원회를 소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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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들도 우려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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