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11-30(수)
 

 

고신대복음병원이 3년마다 실시하는 상급종합병원 재지정 심사에서 최종 탈락했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제4기 상급종합병원 45곳을 발표했다. 이곳에 복음병원의 이름은 없었다. 상급종합병원이란 중증질환에 대하여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행하는 종합병원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하는 제3차 의료급여기관을 말한다.

복음병원 관계자는 “이번에 떨어지게 된 결정적인 원인은 전문의 확보에 실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른 지표는 타 병원과 거의 차이가 없지만, 외과 전문의 확보실패가 탈락의 결정적인 원인이 되었다는 분석이다. 탈락이 된 상황에서 매달 (현재의 환자수가 유지한다는 가정하에)약 10억원의 건강보험 수가 적자가 예상된다.

일부에서는 2차 종합병원이 된다면 병원 문턱이 더 낮아져서 환자들이 더 많이 몰려 올 수 있다는 예상을 하고 있다. 실제 과거 울산대병원이 2차 종합병원이 되고, 환자들이 더 많이 몰렸던 예가 있다. 하지만 이 또한 울산이라는 지역적 특성 때문에 가능했다는 평가도 있다. 울산의 경우 상대적으로 대형병원이 적기 때문에 상급종합병원 탈락에 대한 큰 영향력을 받지 않았을 것이고, 진료비가 낮아져 더 많은 환자들이 몰렸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반면 복음병원이 위치한 부산시 서구에는 대학병원만 3곳이 몰려 있다. 또 ‘암전문병원’이라는 복음병원 이미지에도 큰 타격이 불가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고려학원 이사회는 30일 긴급 이사회로 모였지만, 특별한 결의는 하지 못했다. 다음 달 5일(화) 다시 모여 병원관련 대책회의를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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