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예장통합 제105회 총회에서는 세 곳의 대학 총장 인준이 있었다. 장로회신학대학교 임성빈 총장과 호남신학대학교 최흥진 총장, 그리고 한일장신대학교 채은하 총장이다. 최 총장과 채 총장의 경우 인준에 무난히 통과했다. 하지만 임 총장은 1341표 중 반대가 704표(찬성 637표)로 인준이 부결됐다.
임 총장이 부결된 이유에 대해 학내 동성애 인권 운동을 방임해 왔다는 지적이 팽배하다. 서울북노회가 인준을 부결해야 한다는 헌의안까지 제기한 상태. 결국 총회에서 인준 부결이 되면서 장로회신학대학교 이사회는 새로운 총장을 선출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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