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4(금)
 
사진 002.jpg▲ 지난 6월 25일(목) 수영로교회에서 열린 2015 부울경 통일선교컨퍼런스에서 박상봉 교수가 '유대인과 독일의 화해'로 주제발표하는 모습
 
 지난 6월 25일(목)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부산모임 주관으로 2015 부울경 통일선교컨퍼런스가 ‘민족의 치유와 회복, 그리고 통일’이라는 주제로 수영로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컨퍼런스는 3개 섹션으로 나눠 주제발표와 지정토론 순으로 종일에 걸쳐 진행됐다.
 ‘유대인과 독일의 화해’의 주제발표를 한 박상봉 교수(명지대, 전 통일교육원장)는 “독일은 국제사회로의 완전한 복귀와 통일을 위해서 역사의 피해자인 유대인과의 화해를 성사시켜야 했다. 화해는 가해자의 진솔한 용서가 없으면 불가능하다. 하지만 일본의 예에서 보듯이 역사 문제는 쉽사리 용서를 구하기가 쉽지 않다. 가해자임을 인정하고 수치의 역사를 드러내야 비로소 용서가 가능했다”고 지적하고 “한반도 통일은 또 하나의 기적이다. 이 기적의 하나님의 섭리를 구하기 위해 우리에게 놓여있는 갈등과 반목, 시기와 분노를 화해와 치유로 극복해야하는 사명이 크리스천에게 주어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양창석 박사(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감사)와 김규남 박사(바르샤바국립대 국제관계한연구소 연구원)가 지정토론에 나섰다. 양창석 박사는 “동독과 서독 교회간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교류와 협력이 통일을 촉진시켰다”며 화해를 위한 노력은 정부뿐만 아니라 민간단체, 특히 교회가 앞장서야한다고 강조했다.
 김규남 박사는 “한반도 통일 자체가 목표가 되는 것이 아니고, 한반도의 통일은 오히려 수단이 되어 결국에 북한 땅에 이루어질 하나님 나라, 그리고 북녘 땅의 성도들을 통해 확장될 하나님 나라에 최종목표를 두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의 자세일 것”이라면서 통일 이후 벌어질 혼란에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한화룡 교수(백석대)와 마요한 목사(북한기독교총연합회장)가 ‘신천학살 사건의 진실 교명을 통한 전쟁의 그늘 걷어내기’, 남북 화해를 위한 한국교회의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흥수 교수(목원대), 박명수 교수(서울신대), 조요셉 목사(물댄동산교회), 정종기 목사(기독교통일포럼)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한편, 컨퍼런스를 마친 후 북한의 지하교회와 기독교인 탄압, 정치범 수용소의 실상을 그린 뮤지컬 ‘언틸더데이’ 공연과 부울경 통일선교기도회가 이어졌다.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는 교파, 교단, 단체를 초월한 연합과 협력을 통한 통일기도운동을 목표로 2004년 시작됐다. 부산모임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15분 수영로교회에서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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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부울경 통일선교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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