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06(금)
 
월드휴먼브리지 철판하우스지원.jpg
 
 네팔은 대지진 이후 또 한번의 어려움에 직면해있다. 6월말부터 시작되는 우기 때문이다. 지진 복구가 전혀 안 돼 있는 상태에서 많은 비가 내릴 경우에 산사태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무엇보다도 수많은 이재민들이 임시 주거인 텐트에서 생활하고 있는 상태에서 집중 호우가 내린다면 텐트는 견디지 못하기 때문이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휴먼브리지(대표 김병삼)는 지난달 11일 네팔 신두팔촉 지역으로 긴급의료지원단을 파견했고, 돌아온 이후 지속적 모금을 통해서 모아진 기금으로 지진 피해 이재민을 위한 임시가옥인 긴급 철판 하우스 지원을 지원키로 했다.
6월초부터 까브레와 신두팔촉에 있는 총 3개의 마을에 280개의 철판하우스를 짓는 작업을 신속히 결정하고, 우기 전까지 계속 철판하우스를 짓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월드휴먼브리지는 6월 17일 현지를 방문해 진행사항을 확인했다. 철판하우스를 제공받은 마을은 다시금 안정을 찾고, 당장 거처할 수 있는 집을 얻게 됐다. 앞으로도 월드휴먼브리지는 네팔을 위한 추가지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재민을 돕기 위한 후원모금활동 역시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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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후, 우기가 걱정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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