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주일 예배를 강행한 서울 사랑제일교회(담임 전광훈 목사 구속 중)에 대해 박원순 서울시장은 23일 예배 등 일체의 활동을 중지하도록 집회 금지 행정 명령을 발동했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박시장이 이 조항을 무리하게 적용하여 헌법이 정한 종교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각종 다중 시설에는 관대하면서 유독 교회에 대해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고 있다는 교계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한국교회언론회서도 23일 논평을 통해 “유독 교회에서만 예배중단 요청을 하는 것은 기독교에 대한 탄압이다”고 지적하며 한국교회에 대한 신성모독이다는 평가이다.
코로나19 때문에 나라 안도 한국교회도 무너져 내리고 있다. 마치 1919년 일제 식민지 시절 천왕을 숭배하지 않으면 교회 문을 닫거나 예배에 참여를 못하게 하던 시절을 연상케하고 있다. 1919년 꼭 101년전 한국교회가 동방요배 우상과 싸우다 순교 당하거나 감옥에 가는 교계 지도자가 생긴 참담한 나라 잃은 설움은 있었지만 101년이 지난 자유민주주의와 종교의 자유 방임시대를 살고 있는 21세기 자유민주국가에서 괴상한 바이러스로 인해 지구촌 안에 살고 있는 최첨단 과학과 AI알고리즘을 구가하는 시대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미물에 밀려 꼼짝달싹도 못한 채 백신 하나 없이 하루에도 수백명이 죽음의 계곡을 걷고 있는 이 시대를 첨단 과학 만능시대라고 자부할 수 있겠는가? 결국 교만에 찬 인간이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어야만 하지 않는가?
인간의 연약함과 과학의 한계를 드러내 놓고 말았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때일수록 하나님 앞에 거룩함과 찬양으로 인간의 죄와 민족의 죄를 회개해야 하는데,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실 예배를 성전에서 드려야 하는데도 같이 모여 있으면 감염된다는 방역의 이유로 정부가 교회를 전염의 온상으로 오도하여 긴급 행정 명령 발동을 내려 서울 사랑제일교회 교인들 주일예배 집회를 향하여 일인당 300만원 벌금과 확진 발생 시는 손해 배상 청구라는 구상권 마저 내리겠다고 예배중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정세균 국무총리는 기독교를 향하여 총을 겨누고 있는 지경이다. 물론 일국의 총리가 온 국민의 생명과 안위를 위해 어찌할 수없는 대책이겠지만 진짜 중국 우한에서의 입국은 허용해 가지고 이단 신천지 신도들에 집단 감염이 확산된 시발의 잘못은 한마디도 없이 한국교회에다 화살을 겨누고 있는 작금의 사태가 후환 무취한 주객이 전도된 느낌마저 들지 않을 수가 없다.
요즘 공중목욕탕에 가면 믿지 않는 분들이 “예수쟁이 미친 ×들이 나라에 온통 병균을 퍼트리고 있다”며 기독교에 모든 책임을 돌리며 온갖 쌍소리를 해되는 소리에 어한이 벙벙하며 억장이 무너져 내린다. 믿음은 참는 것이 곧 인내이니까 참고 견뎌야 하지만 나이트클럽이나 지하철, 노래방, PC방 등에는 다닥다닥 붙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교회에는 경찰관과 공무원들을 파견하여 감시하면서 일제시대 기독교를 탄압하는 그런 모습을 연상시켜 신성한 예배에 참여하기 위해 열 감지와 손 소독 그리고 띄움식 거리 두어 앉는 예방 규칙에 충실하면서 하나님께 예배 보는 것 까지 감시를 당해야 하는가? 과연 이 나라가 자유 민주국가이고 헌법에 보장 된 종교의 자유가 보장 되는 나라인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서울 사랑제일 교인들이야 자신의 지도자 목자를 잃고 감옥에 가 있는 전광훈 목사의 석방을 위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며 나라와 민족을 위하고 어두운 죽음의 그림자 코로나 종식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그렇게도 대적 죄란 말인가? 꼭 바이러스의 온상지로 모는 한국교회를 위해 국무총리와 경기도지사와 서울시장이 그렇게도 한가하지 않으면 그 시간 방역을 위해 중국이나 각국 나라에서 오는 입국자를 처음부터 왜 막지 않고 수십만개의 마스크를 북한군들에게 주는 우리나라 킴버리 고급 제품 마스크는 어디로 선사했을까? 지금도 매일 약국 앞에 줄 서고 마스크 구입을 위해 아침부터 추위에 떨고 있는 자국의 국민은 아랑곳 하지 않은 채 중국과 북한에 눈 돌리는 좌파식 고난의 행군들이 불쌍하기 그지없다. 대통령을 위시하여 대통령 친사돈이 개신교 현직 시무 목사이고 국무총리, 경기지사들이 버젓이 교회 나가 믿음 좋은체하는 성도로 행세하는 그 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 그렇게도 국민의 안위를 위한다면 처음부터 중국 우한에서 오는 입국을 막았더라면 이렇게는 확진자 수가 9천명과 아까운 죽음의 계곡은 걷지 않고 수백명이 하늘 나라에 가지 않아도 될 것인데 그 책임은 누가 질 건가 묻고 싶다. 집단 피해자의 소송이 있을 것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이제 미리 선거를 앞둔 시기에 추경으로 국민에게 돈을 나눠 줄 방안을 강구한다니 방역의 핑계로 선심 쓰듯 4.15 국회의원 선거에 올인하려는 꼼수는 신문과 TV를 보는 국민들은 알고도 남는다. ‘제발 이러지 마세요’ 유행가 가사처럼 들리는 정국이 마치 유행하는 트로트 노래나 코미디 같아 보인다. 문대통령님, 좀 겸손하고 따뜻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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