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 고신대복음병원장 선출은 고려학원 재단이사회에서 이사 9명 중 3분의 2 이상, 총 6명의 지지표를 받아야 가능하다. 이번 병원장 선거는 전광식 총장과 이사회가 조율해야만 통과 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총장 고유권한인 제청권을 병원장 심사위를 구성해 후보자를 제청하겠다고 총장이 발표하자, 일부 이사들은 부정적인 시각을 표출하고 있다. 한편, 잘못하면 병원장 대행체제로 가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현 이상욱 병원장의 임기는 8월 20일로, 한달 전에 선정하는 이사회의 행보에 차질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도 배제 못한다는 여론이다. 항간에 현 이상욱 병원장이 재선을 언급했다고 하고 현 부원장이며 고신의대출신 1기생 오경승 교수도 병원장 도전을 할 것이라는 여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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