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21(금)
 
1면 탑.JPG▲ (좌)성소수자들의 상징인 무지개를 표현한 하트모양의 풍선이 퀴어문화축제 개막식에 설치됐다.(사진출처 퀴어문화축제 페이스북) (우)퀴어문화축제 전날인 8일 제1회 연합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강사로 나선 길원평 교수는 동성애를 통한 질병 문제, 도덕적 문제, 사회적 문제 등을 설명했다.
 
 한국교회의 반대와 메르스 확산으로 인한 국민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끝내 ‘퀴어문화축제’가 지난 9일(화) 막을 올렸다. 9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시청광장에서 ‘사랑하라, 저항하라. 퀴어 레볼루션’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5년 퀴어문화축제의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메르스 확산으로 인해 150여명이 참석할 수 있는 행사로 규모를 축소하고, 대신 인터넷 생중계를 실시했다. 개막식이 열린 시청광장 외각에서는 이를 반대하는 보수단체 및 기독교단체들의 반대집회도 같이 열렸다. 양측이 충돌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 1천여명이 동원되기도 했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계속되는 행사에 한국교회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6월 13일(토)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이태원 클럽 S-CUBE에서 공식 파티가 열린다. 또 6월 18일(목)부터 21일(주일)까지 롯데시네마 브로드웨이에서 퀴어영화제가 열린다. 그리고 축제에서 가장 이슈가 되는 퍼레이드가 6월 28일(주일)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린다.
 이에 대해 한국교회언론회는 “서울시, 동성애로 갈 길을 잃다”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했다. 한국교회언론회는 “서울시가 퀴어축제 개막식 허락에 대하여 그 동안 수많은 시민/기독교 단체들의 염려와 강력한 철회 요구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대규모 동성애 축제 퍼레이드 장소로 허락하므로, 서울 시민을 무시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외면한 독재적 발상”이라며 강력하게 규탄했다. “지난 해 신촌에서 벌어진 퀴어축제를 보면, 음란과 쾌락과 불쾌한 장면들이 상당수 나왔다. 이번에는 그 보다 더할 것으로 보인다. 동성애 문제는 결코 동성 간 사랑 행위로 끝나지 않는다. 여러 가지 청소년 문제, 질병문제, 사회적 문제, 도덕과 윤리의 문란, 사회적 비용 증가 등 혹독한 대가를 치룰 수밖에 없는 불행을 자초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울경기독교수연합회(회장 이선복 교수)와 한국교육자선교회 부산지방회가 공동주최한 제1회 연합세미나가 퀴어축제 전날인 지난 8일(월) 오후 7시 수영로교회 교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기독교 관점에서 본 동성애와 차별금지법’에 대해 길원평 교수(부산대)가 강사로 나섰다. 길 교수는 “하나님이 계시기에 동성애가 선천적일 수 없다. 과학적으로도 동성애자들은 아기를 낳을 수 없어 유전적일 수 없다. 다음세대로 전달되지 않는다. 유전적이었다면 오히려 동성애는 없어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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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와 우려 속에도 끝내 강행한 ‘퀴어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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