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사교회의 향토봉사상 수상이 말해주듯, 금사동 일대에서는 금사교회에 대한 좋은 소문들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 교회에 대한 이미지도 높아지고 있다. 정 목사는 “교회도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이다. 낮은 자세에서 청소와 이웃돕기, 장학사업을 하다보니 많은 분들이 교회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금사교회가 운영하는 금사노인대학은 지역사회에서도 유명하다. 다양한 프로그램도 인기지만, 제주도와 일본을 여행하는 등 지역 어른들 사이에서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뿐만아니라 독거노인들의 경우 ‘용돈드리기’, ‘밥과 반찬나눔’ 운동을 통해 ‘어른들을 섬기는 교회’로 이름나 있다.
정명운 목사는 “이 모든게 외부 지원을 받지 않고, 우리 교회 성도님들의 자발적인 헌신과 노력에서 나오고 있다. 소문을 듣고 교회를 찾는 사람들도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금사교회는 정명운 목사 부임(2009년 12월) 이후 교회가 3배 이상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