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산 가족은 부모와 9남매가 10평 남짓한 비좁은 공간에서 생활했고, 연탄가스 중독으로 부모님을 포함해 가족 세 명이 사망했다. 장남인 조유산은 장례를 제대로 치르지 않고, 집을 나왔고, 가족들이 거주하다가 하나둘 떠나 빈집으로 남게 되었다.
이후 호함파를 접촉했던 조유산은 1989년 아성시에 영원교회를 개척해 따르는 자들이 수 천 명에 이르렀고, 허가받지 않은 이 교회는 공안국의 처벌을 받았다. 90년대 초에 도망친 조유산은 하남성에서 3년 정도 거주하면서 다시 전능신교를 시작했다. 중국 이단사이비 전문가는 이것이 아성시와 하남성에 전능신교 신도가 많은 이유라고 말했다.
현재 조유산은 미국에서 여전히 중국 내 전능신교 간부를 통해 조직을 관리하고 있다. 많은 신도들이 비교적 입국이 쉬운 제주도에 난민신청을 통해 국내에 들어와 곳곳에 거점을 세워 집단 생활을 하며 포교활동을 하고 있다.
월간 현대종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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