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장대현 학교 운영이사장에 취임한 김남식 목사는 “노(老) 목사가 할 수 있는게 얼마나 있겠나. 하지만 장대현 학교는 통일시대 중요한 역할을 할 인재를 배출하는 학교다. 그런 학생들이 기독교 세계관을 갖는 다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며 교회가 좀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기숙사가 문제로 학생이 20여명이라고 들었다. 현재 이곳에 들어오기 위해 줄을 서 있는 학생만 80여명이다. 빨리 기숙사를 완공해서 더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었야 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기숙사는 큰 교회들이 도와줘야 한다. 그리고 학생들은 일선교회와 1:1 자매결연을 통해 기도와 물질적 도움이 필요하다”며 자신도 일선교회 강연 사례비 전액을 장대현교회 후원으로 기부하겠다고 학생들 앞에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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