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호기독교선교회(이사장 인명진 목사)는 지난 1일(금) 오후 2시, 부산시 북구 덕천동에 소재한 맥켄지화명일신기독병원(병원장 정재혁) 6층 바바라마틴홀에서 맥켄지화명일신기독병원 준공 및 개원예배를 가졌다.
(재)한·호기독교선교회는 지난 2013년 맥켄지화명일신기독병원 건축을 결의하고 지난 2014년 건축부지를 매입, 지난 3월에 준공했다. 맥켄지화명일신기독병원은 대지 3,114m2, 건물 8,105.26m2 규모로 지난 3월 28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이날 14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1부 예배에서는 원목 홍성신 목사의 사회로 부이사장 홍순모 장로의 기도, 연합찬양대의 찬양과 이사 이종삼 목사(거제 갈릴리교회)의 설교가 이어졌다. 이종삼 목사는 “긍휼한 마음으로 기진한 사람들을 고치시며 희망과 용기를 주신 예수님처럼 맥켄지화명일신기독병원이 부산 지역과 우리나라의 좋은 이웃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단사무국장 김범한 장로가 진행한 2부 개원식에서는 상임이사 임현모 장로가 경과보고하고 이사장 인명진 목사가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상민 시의원과 정은석 목사(부산북구기독교연합회 직전회장)가 축사하고 새누리당 김도읍 의원이 서면축사했다.
인명진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일신기독병원의 고비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었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맥켄지화명일신기독병원은 에벤에셀이다. 하나님 은혜의 상징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병원을 짓는 과정에서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