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 년 전 최악의 인권유린 사건 중 하나로 꼽히는‘형제복지원(고 박인근 원장,실로암교회 장로) 사건’에 대해 법무부 산하 과거사위원회가 진상규명에 나서기로 했다. 최근 ‘형제복지원 사건’에 대한 검찰의 진상규명 착수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민적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며 현재 부산 형제복지원에서 일어난 인권유린 사건에 대한 실체적 진실을 밝혀달라는 청와대 청원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민국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소통광장 국민청원에 따르면 지난 12일 ‘부산 형제복지원사건 수사해주세요’제목으로 청원이 게시된 뒤 19일 11시 현재 1100여명 이 청원에 참여했다. 그 외 지난 13일 ‘부산 형제 복지원(사망자 500여명) 인권유린에 따른 실체적 진실’이라는 제목으로도 청원이 게시 되는 등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소통광장이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으로 뜨거워지고 있다. 무고한 피해자들의 아픔을 지금의 정부가 적극적으로 파헤쳐 그 진실을 세상에 알려주길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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