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용역 진입과 함께 악화되는 ‘총신대’
17일 용역 동원, 19일 임시휴업 공고
지난 13월 17일(토) 10시경 재단이사 곽효근 목사(선천교회), 박노섭 목사(삼광교회), 김남웅 목사(대광교회), 하귀호 목사(만민교회), 감사 주진만 목사(성현교회)는 용역 직원 40여명과 학교 직원들이 학생들이 점거하고 있는 총신대학교 종합관에 진입을 시도했다. 유리창을 깨고, 학생들을 밀치는 등 몸싸움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곽효근 목사와 박노섭 목사, 김남웅 목사는 4층 전산실까지 들어와 문을 열기위해 공구를 사용하는 모습도 보였다.
학생들과 용역들 사이에 몸싸움이 일어나며 10여명 학생들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은 상황에 학생들의 신고로 경찰이 찾아오며 새벽 1시부터 중재하기 시작했다. 1층 로비에서 모인 학생들은 ‘용역을 철수 시켜달라’고 요청했지만 재단 이사들은 ‘자신들에게 그런 권한이 없다’는 말만 하며 대치했다.
주일 새벽 4시경부터 교회에 가야한다는 재단이사들은 학생들의 용역철수에 대한 방안으로 박재선 재단이사장에게 요청했을 했지만 응답되지 않았고, 박노섭 이사는 응답하지 않는 재단이사회에 실망하며 학생들이 있는 곳에서 공개적으로 재단이사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그렇게 재단이사들은 모두 철수했고, 용역들은 오는 월요일까지 학교에서 철수하지 않았다.
한편 총학생회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을 기재해 국민청원이 5,800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MBC, JTBC, YTN 등 사회언론에서 ‘총신대사태’에 대한 보도가 나오며 총신대학교는 토요일과 주일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총학생회는 1월 29일부터 49일째 김영우 총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학교를 점거하고 있는 상황에서 총신대학교는 "학내 비상사태로 인해 임시휴업을 하기로 했다"며 오늘 19일부터 일주일간 임시휴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