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10(월)
 
홍순모장로.jpg▲ (재) 21세기 포럼 이사장 홍순모 장로
"평화로 가는 길에는 겸손, 헌신, 인내가 필요하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2:14)
해 마다 성탄절이 되면 성탄 메시지가 쏟아져 나옵니다. 올 해도 수많은 성탄 메시지가 쏟아져 나 올 것입니다. 그 동안 쏟아져 나온 수많은 메시지가 한국 교회와 이 사회에 어떤 울림으로 전달되었습니까? 올 한해 쏟아지는 수많은 성탄메시지도 소리 없는 우성이 되지 않도록 우리들의 마음을 겸손한 옥토가 되게 하옵소서.
먼저 두렵고 떨리는 마음에 한국교회에 주님이 찾아 오시기를 기도합니다.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1:29)을 보라고 하셨는데 지금의 한국교회는 교회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을 보게 되었습니다. 주님은 소금이 짠 맛을 잃으면 밖에 버려져 사람들에게 밟힐 뿐”(5:13)라며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질 것”(15:14)이라고 경고하였습니다. 한국교회가 세상에 버려져서 조롱거리가 되지 않도록 아기 예수님이 한국 교회에 먼저 찾아오시옵소서.
지진과 기근은 먼 나라 이야기로만 생각했던 우리나라에도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언제 또 어떤 지진이 일어날지 모르는 불안한 나라가 되었으며 북한의 핵미사일로 아직도 끝나지 않은 전쟁이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두려워말라 내가 너희와 함께 하리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41:10) 말씀하신 주님, 이 나라를 불쌍히 여기시옵소서.
끝없는 당파 싸움으로 아픈 역사를 안고 있는 이 나라에 아직도 당리 당약에 빠져 있는 정치권과 세대간, 지역간, 등이 심화되어 가는 우리사회에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인 구주가 찾아오셔서”(2:10)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고 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는”(11:7) 분쟁과 갈등이 없는 이런 세상이 우리의 세대에 이루어지도록 주님! 이 땅에 평화의 왕으로 오시옵소서.
추위와 굶주림에 고통 받는 북한 동포와 나라를 잃고 바다 위를 떠다니는 보트피플, 그리고 거리의 노숙자와 가난한 모든
이에게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신 주님”(25:35) 이곳에 오셔서 이들
의 눈물을 거두어 주소서. 평화로 가는 길은 겸손이 필요합니다. 평화로 가는 길은 헌신이 필요합니다. 평화로 가는 길은 인내가 필요합니다. 교만과 명예욕은 패망으로 가는 길입니다. 이제 겸손한 마음으로 내 이웃을 돌아보며 그의 나라와 그의 영광을 위하여 강보에 싸여 구유에 누인 아기를 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2:20)
목자들처럼 우리 모두가 평화의 노래를 부르는 성탄절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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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메시지] (재)21세기포럼 이사장 홍순모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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