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복음화운동본부가 이달 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9월29일 총본부장 윤종남 목사를 만나 3주년을 맞는 소외와 기념행사에 대해 들어보았다.
벌써 3주년을 맞이했다. 소외가 남다를 것 같다.
-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지난 3년 동안 복음화운동본부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함께 뛰어주신 목사님들과 현장에서 전도운동을 펼친 성도님들께도 감사를 드린다. 돌아보면 정말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표현밖에 하지 못할 것 같다. 우리의 순수한 모습을 하나님께서 감동하셨고, 지금까지 지켜주셨다고 믿는다. 더욱 뜨거운 열정으로 복음을 전하도록 노력하겠다.
3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다.
- 지금까지 총 28차 전도대회를 펼쳤다. 교회와 기관을 찾아 함께 예배를 드리고, 주변지역에 나가 전도운동을 펼쳐왔다. 당장 눈에 보이는 성과는 없을지라도 매달 수 백명의 전도대원들이 지역 교회(기관)를 순회하면서, ‘내 교회’를 위한 전도가 아니라 그 지역, 나아가 부산복음화를 위해 거리에서 열심히 전도를 해 왔다. 그동안 예수를 믿겠다며 결신하는 사람들도 많았고, 지역교회가 큰 힘이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들도 전해왔다. 또 지역교회들을 위해 전도대성회와 치유대성회 등 다양한 집회들도 개최해 왔다. 물론 지역의 대형행사에도 우리 복음화운동본부가 함께 협력하며 동참해 왔다. 바쁘게 달려온 것 같다. 우리 임원들의 헌신과 수고, 그리고 함께 동참했던 성도님들의 기도와 열정들이 우리 복음화운동본부가 지난 3년을 버텼던 이유였던 것 같다.
이번에 설립 3주년 기념과 종교개혁 500주년 및 부산복음화를 위한 치유대성회를 개최한다고 들었다.
- 오는 10월22일과 23일 스포원파크(노포동 금정체육공원)에서 설립 3주년 기념과 종교개혁 500주년 및 부산복음화를 위한 치유대성회를 개최한다. 강사는 서울온누리교회 장로이며, 헤븐리터치 미니스트리 대표인 손기철 장로다. ‘부산이여! 일어나라 강건하여라’라는 주제이며, 10월23일 오전에는 순복음금정교회에서 목회자세미나도 개최한다. 그동안 전도와 기도운동을 많이 해 왔는데, 이제는 치유 받는 시간도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집회를 마련했다.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
손기철 장로에 대한 각 교단마다 논란이 있는 것으로 안다.
- 물론 그 점을 생각했고, 고민했다. 직접 신사도 관련 질문도 했다. 그 분은 “신사도 절대 반대한다”라고 명확한 답변도 주셨다. 2년 전에는 확회에서 이 문제를 검증한 바 있다. 우리가 치유사역에 대해서 너무 예민하게 바라보는 것 아닌가 싶다. 치유사역은 예수님의 3대 사역(말씀, 전도, 치유) 중 하나라는 사실을 기억했으면 좋겠다.
복음화운동본부의 앞으로의 계획을 듣고 싶다.
- 지금처럼 꾸준히 열심히 해 나갈 생각이다. ‘우리는 씨를 뿌리고, 열매는 주님께서 맺으신다’는 생각으로 주님 오실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 복음을 전한다는 생각이다. 나이가 많으신 증경회장님들도 이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셔서 큰 힘이 되고 있다. 성도님들도 그런 모습을 보고 큰 감동을 받고, 힘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다만 그동안 중, 대형교회에서 전도대회를 많이 가졌다면, 이제는 지역의 작은교회 중심으로 전도대회를 개최해 나갈 생각이다. 작은교회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는 부산복음화운동본부가 될 생각이다. 지역 성도님들의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