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1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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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교계내에서 ‘심증은 있지만, 물증이 없다’는 비유가 가장 많이 쓰인 곳이 천지일보 관련 내용이다. 천지일보가 신천지 신문이라는 심증은 확신했지만, 여기에 대한 물증이 없었기 때문이다. 심증만으로 ‘천지일보는 신천지 신문’이라는 표현을 쓰면 천지일보측에서 내용증명을 보내왔고, 이어 고소, 고발을 해 왔다. 하지만 최근 신천지 교주 이만희 스스로가 천지일보는 신천지 신문이라고 인정하는 관련 동영상이 교계에 입수됐다. 본보도 동영상과 녹취록을 입수했다.
이 동영상은 지난 2011년 12월17일 신천지 교주 이만희가 천지일보 신문사를 방문한 내용이다. 이만희는 처음 들어서자 천지일보 방문 목적을 밝히면서 신천지와 천지일보 관련 내용 등을 강연 형식으로 말한다. 이 동영상은 약 55분 정도 걸쳐 이만희의 강연이 이뤄지며 이후 천지일보 관계자와 단체사진을 찍는 모습도 등장한다. 본보는 이만희의 강연 중 중요부분만을 녹취록 형식으로 보도한다. 
1분경 : “아침을 먹을 때까지도 여기 올려고 생각 안했는데, 갑작스럽게 온 것입니다. 그것은 여러분들을 보고 싶기도 하고, 또 말뿐이 아니라 한 해가 지나가는데 한번 만나고 와 봐야 도리가 아닌가 그렇게 생각했던 것입니다”
10분경 : (14만 4천이 차면 육체영생하고 신천지가 된다는 강연)
27분경 : “오늘날 우리는 어떠한 종교적 언론이나 사회적 언론이 이 사람들이 부패를 했다 할지라도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올바른 우리가 기사를 써야 하겠지요? 아멘”
29분경 : “인제 우리 이 종교란에다 보면 여러 목사 이런 분들에 대한 써 논 것이 많이 나옵니다. 많이 써져 나오는데 인제 앞으로 그곳에도 우리 것도 하나씩 싣고 싶거든요. (아멘) 왜 그래야 하는가? 여러 사람이 해 논 것을 하나 하나 다 읽어 보면은 어떤 것이 나은가, 어떤 것이 옳은가, 이래서 처음에 볼 적에는 판단이 잘 안 된다 할지라도 성경을 보면 되겠지요. 성경, 이제 성구가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보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보니까 이 사람들이 이제 구분이 되어지리라 믿는 것이거든요. 그렇습니다”
48분경 : “그런데 여러분들에게 부탁을 하고 싶은 것은 우리 신천지가 성경의 약속대로 세상에서 최고의 진리의 성읍이 되어지는 것이고요, (아멘) 우리 여기 천지일보가 천지일보 마크는 하나는 해(태양)고 그쵸?”
(중략)
“인제 우리 강사들도 보고 전도사들도 보고 사회 목자들 보고 또 종교세계 기자들도 보고 다 이렇게 봅니다. 보지만은 인제 어떠한 기록을 해 논 걸 보면은 세상적 측면에서 기록된 것은 그것은 저 세상에 목자나 나아가서는 기자들이 잘 했을지 모르지만 우리 종교 기록의 차원에서 볼것 같으면은 우리 신천지 사장(천지일보 사장) 만큼 성경지식에 능한 사람 없거든요. (아멘) 여러분도 봐서 잘 알 것입니다. 이런 어떤 말을 하더라도 먼저 성경을 아는 차원에서 말하니까 성경적으로 생각할 적에는 그것이 잘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아멘) 그게 여기 사장뿐만 아니라 여러분도 그런 지식 차원이 높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멋진 천지일보가 되도록 합시다. (아멘)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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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는 신천지 신문’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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