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명지지구 내 외국인 투자지역 20만8천㎡에 부산-인도 연구개발(R&D) 빌리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인도 연구개발 빌리지는 인도의 우수한 연구인력과 국내외 기업연구소를 결합해 창업, 연구, 기술이전, 제품 상용화 등이 이뤄지는 복합산업문화단지 공간이다. 문제는 이곳에 인도사원, 한국-인도 미술관, 문화체험관, 건강 힐링관(아유르베다, 동양의학, 국선도), 의료창업타운, 거주지·학교·병원·게스트하우스 등 인도 생활문화체험공간도 마련된다는 것이다. 다수의 인도인들과 인도문화가 부산에 들어온다는 말이다. 안그래도 이슬람 유입에 바짝 긴장해 있는 지역교계가 이제는 인도 힌두교까지 걱정해야 될 입장이다.
강서구는 기존 오션시티와 서부지청이 들어서 있는 국제신도시 외에 친환경 도시인 에코델타시티도 들어설 예정이며 이곳에 젊은 인구들이 많이 유입되고 있다. 특히 국제신도시는 외국학교들과 국회도서관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외국인들 유입도 급격히 늘어날 전망이다. 또 신천지 야고보지파의 본부도 강서구 쪽으로 간다는 소문마저 돌고 있다. 강서구가 영적전쟁의 최일선이 될 전망이다. 외국인 유입은 기회이며, 동시에 위기가 될 수 있다. 지역교회가 힘을 모아 선교 기회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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