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는 2003년부터 부산에 소재한 완공 건축물 중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도시위상을 높여줄 건축물을 발굴해 ‘부산다운 건축상’을 매년 시상하고 있다. 금년에도 총 35개 작품을 선정해서 금상 2, 은상 1, 동상1 작품과 공공부문에서 금상 1, 동상 2개 등 총 7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부전교회 글로컬비전센터는 오시리아관광단지 프리미엄콘도와 함께 일반부분 금상을 수상했다. 부산시는 “부전교회 글로컬비전센터는 주변의 환경적 조건들을 잘 수용하면서도 랜드마크적인 조형성을 잘 드러낸 작품으로 평가됐다”고 수상이유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들은 9월 1일 ‘2017 부산국제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 시상될 예정이다. 수상작 및 본선 출품작품은 건축문화제 기간(9.1~ 9.17) 동안 수영구 망미동 키스와이어전시관(고려제강 기념관)에서 일반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11월까지 시청 지하철 연결통로와 구‧군 등으로 순회 전시할 예정이다.